상상대로 서울 이야기

2021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 <외로움 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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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 그룹에서는 20대 청년들이 창작물을 통해 자신의 묵혀뒀던 감정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제안해주셨습니다.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좀 더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작을 통해 자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참여자들과의 소통으로 사회적 관계망도 두텁게 형성하고

창작물을 판매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삶의 가치와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하여 보람산타라는 프로그램명까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청년 그룹에서는 서울시에 위치한 여러 청년지원센터(오랑, 신촌 파랑고래 등)에서 할 수 있는 책 메신저 사업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서로가 가진 책을 돌려 읽으며, 포스트잇을 활용해 서로의 감상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꼭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마음만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제안이었습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울시의 청년 지원 공간도 청년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제안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 1인 가구를 위해서 일부 다른 지자체에서 학교밖 청소년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려 식물을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제안, 이웃과 함께 하는 동네 산책을 하는 프로그램 제안,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신체활동이 줄어든 청년들이 무너진 생활리듬과 신체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동네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셨습니다.

한편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술인 모임에서도 이번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육아를 병행하는 예술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작업을 하고 전시를 통해 시민을 만나는 기회도 줄어들었지만, 온라인 수업 등 육아에서 아이들을 직접 보육해야하는 시간과 노력은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육아를 담당하는 주 양육자인 예술가들의 경우 예술 활동을 통한 경력단절 뿐 아니라, 경제적 활동 또한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예술가로서의 자기 정체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고독감에 빠져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그룹에서는 육아 예술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육아와 예술작업에 있어 정서적, 실제적 멘토링을 받으며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창작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육아 예술가의 수다방이나, 예술가들의 정보와 교류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가들이 각종 도구와 기자재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작업실같은 시스템 등이 그것입니다.

또 예술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외로움 극복을 위해서 식물 전문가와 예술인, 시민의 참여로 식물의 씨앗을 담아 서로의 안녕을 묻는 편지를 작성하고 보내는 식물 우체국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자리 불안에 따라 외로움과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자영업자들이 갖는 어려움을 지원해 달라는 제안과, 중장년 여성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우울증과 정서적 고갈을 해소하기 위해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중기 창작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신 시민도 계셨습니다.


이번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분들과 참여를 검토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길었던 코로나 상황에서 만날 수 없었던 지인들과 만나 안부도 묻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연말을 기대했는데, 예측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올해 연말도 예전의 일상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외로운 분들을 살펴보고, 안부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시작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서로가 서로에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면서, 비록 이번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은 마감이 되었지만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좋은 제안을 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민주주의 서울에서는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민들이 고독과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란 주제로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어느 때보다도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노인, 장애인 등과 관련된 몇몇 그룹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 등의 이유로 진행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7개 그룹, 27명의 시민만이 참여하였고상대적으로 온라인 사용이 익숙한 청년그룹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시민제안의 수도 10건으로 다른 때보다 적은 수의 제안을 발굴하였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움이 남는 워크숍이었지만, 그래도 어떤 제안들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 청년 그룹에서는 20대 청년들이 창작물을 통해 자신의 묵혀뒀던 감정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제안해주셨습니다.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좀 더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작을 통해 자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참여자들과의 소통으로 사회적 관계망도 두텁게 형성하고

창작물을 판매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삶의 가치와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하여 보람산타라는 프로그램명까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청년 그룹에서는 서울시에 위치한 여러 청년지원센터(오랑, 신촌 파랑고래 등)에서 할 수 있는 책 메신저 사업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서로가 가진 책을 돌려 읽으며, 포스트잇을 활용해 서로의 감상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꼭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마음만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제안이었습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울시의 청년 지원 공간도 청년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제안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 1인 가구를 위해서 일부 다른 지자체에서 학교밖 청소년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려 식물을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제안, 이웃과 함께 하는 동네 산책을 하는 프로그램 제안,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신체활동이 줄어든 청년들이 무너진 생활리듬과 신체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동네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셨습니다.

한편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술인 모임에서도 이번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육아를 병행하는 예술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작업을 하고 전시를 통해 시민을 만나는 기회도 줄어들었지만, 온라인 수업 등 육아에서 아이들을 직접 보육해야하는 시간과 노력은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육아를 담당하는 주 양육자인 예술가들의 경우 예술 활동을 통한 경력단절 뿐 아니라, 경제적 활동 또한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예술가로서의 자기 정체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고독감에 빠져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그룹에서는 육아 예술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육아와 예술작업에 있어 정서적, 실제적 멘토링을 받으며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창작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육아 예술가의 수다방이나, 예술가들의 정보와 교류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가들이 각종 도구와 기자재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작업실같은 시스템 등이 그것입니다.

또 예술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외로움 극복을 위해서 식물 전문가와 예술인, 시민의 참여로 식물의 씨앗을 담아 서로의 안녕을 묻는 편지를 작성하고 보내는 식물 우체국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자리 불안에 따라 외로움과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자영업자들이 갖는 어려움을 지원해 달라는 제안과, 중장년 여성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우울증과 정서적 고갈을 해소하기 위해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중기 창작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신 시민도 계셨습니다.


이번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분들과 참여를 검토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길었던 코로나 상황에서 만날 수 없었던 지인들과 만나 안부도 묻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연말을 기대했는데, 예측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올해 연말도 예전의 일상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외로운 분들을 살펴보고, 안부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시작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서로가 서로에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면서, 비록 이번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은 마감이 되었지만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좋은 제안을 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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