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서울 우수 제안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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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대로 서울 이야기

민주주의 서울 우수 제안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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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꿈나무카드는 서울시의 아동급식카드로, 보호자의 식사 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내 가맹점에서 학교 급식에 준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입니다.

서울시에서는 2009년 처음으로 아동급식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꿈나무카드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오고 있는데요,

2020년 11월의 어느날,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아래와 같은 제안이 올라왔습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꿈나무카드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순 나열식으로 제시되어 있다보니 가맹점을 쉽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시 차원에서 지도상에서 가맹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면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 뒤, 담당부서(가족담당관)에서 꿈나무카드 가맹점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앱 제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이는 곧 꿈나무카드 가맹점의 분포를 직관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울시꿈나무카드 앱을 출시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서울꿈나무카드 앱 관련 제안을 하신 주인공은 바로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팀(팀명: 춤추는네온사인)이였는데요, 졸업논문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외된 이웃이 급증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카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꿈나무카드 사용자가 보다 쉽게 가맹점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직접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가맹점 전수 조사를 하고, 가맹점을 직관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까지 손수 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프로그래밍에 익숙지 않은 문과생이라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후문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꿈나무카드 가맹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앱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시차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팀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합니다. 어디에 제안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민주주의 서울에 등록하였다고 해요

민주주의 서울은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정에 바라는 점을 손쉽게 제안할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제안에 대한 공감이나 댓글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볼 수 있구요 보다 많은 시민분분들에게 알려져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이 오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의 참여가 서울의 일상을 바꿔가는 곳 여러분도 지금 민주주의 서울 시민제안에 참여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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