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마곡은 왕복 2차선으로 된 작은 도로들이 많이 있는데, 출퇴근시 매우 큰 혼잡을 빚습니다.

특히나 MICE가 들어서는 ‘24년 말이 되면 그 혼잡은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으로 생각 됩니다.

건물들이 이미 들어서고 있어 도로를 넓히는 일은 이미 불가능 한 것 같고, 2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 위치만 바꾸어도 훨씬 차량 소통이 개선될 것 같습니다. 2차선 도로의 경우 교차로에 가까워지면 1차로는 좌회전, 2차로는 직진 및 우회전인데, 2차로 직진신호와 우회전하는 차량이 마주치는 횡단보도의 초록불이 동시에 점등되다 보니 우회전하는 차량의 정체로 직진을 못하게 되고, 신호가 바뀐 후에는 직진차량의 정체로 우회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현재 교차로에는 모퉁이에 딱 붙어서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횡단보도 위치를 조금만 앞쪽으로 옮기면, 비록 보행자들은 아주 조금 걸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 수 있으나, 차량 통행은 상대적으로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한 5m 정도만 옮겨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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