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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 연이은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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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 2023.08.09.

시민의견   : 133

정책분류환경

안녕하세요, 최근 일어난 서울대공원의 시베리아 호랑이 수호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공원의 부실 관리, 직무유기 실태 조사와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서울 최고의 동물원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3마리 잇따른 폐사:  

22년 4~5월 서울대공원의 직원 로테이션 이후 전문성과 사명감을 가진 사육사들이 새로운 사육사들로 교체됐다고 합니다. 이후 가람, 파랑, 수호 총 3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지난 8월 6일 오후 4시 30분경 시베리아 호랑이 '수호'는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매일 찾아오는 팬들과 일반 시민들이 모든 과정을 목격하며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상황: 

수호는 아침부터 4방사장에 출근해 3시 40분정도까지 약 7시간을 뙤약볕 아래서 미동 없이 누워있었습니다. 그늘이 아닌 곳에서 몇 시간을 누워 숨을 거칠게 몰아 쉬는 걸 팬들의 영상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근할 때에도 누워있자 호수로 물을 뿌려봤으나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사육사가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된 건지 물었다고 관람객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이 밝힌 입장문을 보면 수호 상태를 상시 살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람객들은 사육사들이 수호의 상태를 살피는 걸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만약 살폈으면 그 지경이 될 때까지 방치한 것도 문제 아닐지요. 심지어 사육사들 방엔 여러 대의 CCTV가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수호를 살폈다면 뜨거운 날씨 속에서 죽어가게 두지 않았을 겁니다. 직무유기가 의심됩니다. 


폐사 원인: 

예전에 일하시던 사육사님들은 더위에 취약한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얼음 제공, 인공 눈 분사, 내실 문 열어놓기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담당자들은 수호가 간 날은 내실문도 닫아 놔 수호가 그늘로 갈 수 없었으며, 제초 작업을 해 지열을 다 받은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내실에 에어컨도 없습니다.


요청 사항:

기존에 맹수들을 보살피던 전문인력으로 교체, 최근 담당자들의 문책, 서울대공원 실태 조사를 요청드립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들은 대공원 측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반성의 기미와 개선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넘어가면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서울대공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말 것입니다.


부디 서울대공원의 담당자들과 시설 관련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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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3.08.09.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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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1과 2023-08-27 13:08:35
안녕하십니까?
상상대로 통해 신청하신 시민제안(글번호194951)에 대한 검토 내용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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