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1. 제안접수
    2022.09.15.
  2. 제안검토완료
    2022.09.15.
  3. 50공감 마감
    2022.10.15.
  4. 부서검토
    2022.10.15.
  5. 부서답변
    - 결재완료

일회용 플라스틱 컵 분리수거 제안

스크랩 공유

박 * * 2022.09.15.

시민의견   : 9

정책분류환경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서울시 시민참여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여울' 팀입니다.

저희 여울 팀은 5월부터 현재까지 '민주주의 서울'의 여러 시민 제안을 홍보하는 활동을 해왔는데요. 여러 시민 제안을 통해 달라지는 서울의 모습을 보며, 여울팀도 직접 시민제안 하여 서울시에 기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울 팀이 제안하고자 하는 사항은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 분리수거’입니다.

구체적인 제안 사항을 다음과 같습니다. 


1. 길거리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버릴 수 있도록 

‘자동 컵 세척기 + 음료 전용 쓰레기통 + 플라스틱 컵 수거함’ 비치를 제안합니다. 

2.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줍기’ 캠페인 실시를 제안합니다. 



1. 길거리에서 흔히 내용물이 남아 있는 채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커피 소비량이 세계 평균의 2.7배 정도로 높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많습니다. 2018년에 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양은 25억 개이며, 그 중에서 재활용되는 비율은 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도시 곳곳에 놓여져 있는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재활용률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위생에도 좋지 않습니다. 현재는 환경미화원들이나, 건물 관계자들이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직접 치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길거리에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버려지는 이유는 버릴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지 않을 뿐더러 음료를 버릴 곳은 더더욱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 여울 팀은 몇몇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음료 전용 쓰레기통 +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함’을  비치할 것을 제안하며, 더 나아가 ‘자동 컵 세척기’를 함께 비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실제로 ‘쓰샘’이라는 분리수거함과 세척기가 결합된 형태의 친환경 일회용컵 수거함이 있습니다. 쓰샘의 여러 모델 중 여울팀은 쓰셈4 pro 모델에 주목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정부, 출처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스트

ⓒ 대한민국 정부, 출처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스트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쓰샘4 pro는 ‘자동 컵 세척기 + 음료 전용 쓰레기통 +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함’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음료 전용 쓰레기통에 내용물을 버리고 자동 컵 세척기에 컵을 뒤집어서 눌러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한 후 컵을 수거함에 넣는 방식입니다. 


2021년 3월 기준 쓰샘4 pro 모델은 부산항만공사, 제주개발공사, 현대자동차 본사 건물에 총 20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었으며, 2022년 3월 기준 쓰샘 제품은 50여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쓰샘을 만든 장진혁 대표는 쓰샘을 통해 2021년동안 약 5~7t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동 컵 세척기'와 함께 '음료 전용 쓰레기통 +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은 분리수거를 용이하게 하며, 탄소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과거 음료 전용 쓰레기통 및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함을 설치하였으나, 음료가 담긴 컵이 그대로 버려지거나, 음료 전용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투척하는 등 여러 문제로 인해 관리가 어려워 모두 철거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후 변화, 대기 오염, 코로나로 인한 일회용품 증가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기에, 변화한 시민의식을 통해 과거보다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한 이 시점에서, 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실천을 위한 방안이 필요합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플로깅은 국내에서 2018년경 한강을 중심으로 하여 ‘줍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 시민단체 등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여울 팀은 플로깅 캠페인에 착안하여

‘길거리 일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하루에도 수없이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으며, ‘자동 컵 세척기 + 음료 전용 쓰레기통 + 플라스틱 컵 수거함’이 설치되었을 때 수월한 관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은 모두가 함께 일궈나가야 하는 숙제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많은 일자리와 거주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배출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양이 많기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디 저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버튼 공감
전체인원100 공감수55


비공감 버튼 비공감
전체인원100 비공감수0

투표기간 2022.09.15. ~ 2022.10.15.

프로필사진

자원순환과 2022-10-25 20:40:25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① 길거리에...
더 보기 +

이 글에서 새로운 제안이 떠오르셨나요?

유사 제안 바로하기
상상대로 서울 서울시 웹접근성 품질인증

(0452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특별시청 2층

대표전화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