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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ㅇㅇ : 광화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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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 광화문광장.2022.08.09.hwp (0.11 MB)

김 * * 2022.08.09.

시민의견   : 13

정책분류문화

저는 김ㅇㅇ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가까운(약 200미터 거리) 아파트인 세종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축하드리며, 서울시청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광화문광장은 시민의 광장이여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집회/시위의 금지구역이 되어야 합니다.

1인시위도 막아야 합니다.  

광화문광장은 시민을 위한 품격있는, 평화스러운 평화의 광장이 되어야 합니다.

도시환경의 공해일 뿐아니라, 도시의 미를 망가뜨리고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리는 현수막, 천막, 노상음식점을 불허하고, 외국인들도 감탄을 할 수 있는 청결하고, 품위있는 세계명품 광장으로 만들기를 간절히 청원합니다.

 한국사회는 집회/시위가 지난 70년간 우리 문화와 정서속에 깊이 뿌리가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신사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으로 침착하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숙한 자세로 심사숙고하면서 해결하려고 하지않고 우선 거리로 뛰쳐나와 소리를 치며, 귀가 찢어지게 확성기를 틀어놓고 자기 고집만 부린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부끄러운 비선진국의 독특한 모습입니다.


 지난 4년을 광화문광장 200m 거리에서 살면서 거의 매주 토, 일요일에 그간 수백 개의 집회/시위를 큰 관심을 갖고 제 자신의 배움을 위해서도 열심히 관찰하고 그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렸습니다. 3년전 어느 토요일에는 대한문에서부터 광화문까지 동시에 벌어지는 20개 이상의 (1인 시위를 포함하여 23개까지 ?음) 집회를 관찰한 적도 있습니다. 수 많은 단체들이 동시에 집회를하는 모습은 너무도 이색적이고, 온통 뒤죽박죽 혼동과 혼란의 난장판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단체들이 집회를 하도록 허가를 내준 당국도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으며, 소음을 제한하고, 시민들과 집회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선진국들처럼 일정한 거리 (예: 200m) 이내에서는 2 단체가 동시에 집회를 할 수 없도록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7월에 동성연예자들의 집회가 서울광장에서 진행이?습니다. 광화문4거리에서 대한문, 서울광장에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몰려든 인파 때문에 저는 한순간 공포를 느낄 정도였습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였습니다. 


 집회와 시위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요, 권리이지만, 무작정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자유와 권리는 필수적으로 조건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은 자유와 권리의 개념이 어처구니없이 잘못 인식되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인들과 상관없이 내가 하고싶은데로 마음껏 떠들고 요란을 피워도 허락이되고 헌법의 보장을 받는다”라고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고, 더욱 놀랍고 기막힌 것은 집회/시위 허가를 발행하는 당국조차도 똑같은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를 위해 당국의 관계자들이 “자유/권리 개념”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는 것도 우리 사회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유와 권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받들어 주는 한계에서만 보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내가 내 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깨뜨리거나 불편을 주는 순간 나의 자유와 권리는 박탈을 당하고 끝이난다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원리원칙입니다.


 8월6일 저녁, 광화문광장개장 기념식 장소 20 ? 30m 거리, 세종문화회관 층계앞에서 소규모의 집회가 확성기를 틀어놓고 같은시간에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기념식 옆에서 집회를 하겠다는 단체도 큰 문제가 있지만, 현재 규정에 따라서 집회를 허가했겠지만 관계당국의 판단력은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화문광장 집회를 막는 것은 위헌?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유와 권리에 대한 개념의 인식이 잘못된 것입니다. 시민의 평화를 깨뜨리고 일상생활에 엄청난 피해와 부담을 주는 집회는 다른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절대 위헌이 아닙니다. 광화문에서 청운동근교에 주거하는 시민들은 그동안 주말마다 엄청남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우리보다 민주주의 역사가 훨씬 길고 발전이된 국가들 모두가 집회/시위가 금지된 구역,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지역이 정해저 있습니다. 서구유럽 단체관광을 하신분들은 영구적인 차량금지 지역을 도시 곳곳에서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평화스러운 평화의 광화문광장을 시민들은 원합니다.

음악회같은 행사도 서울광장으로 유도를하고, 광화문광장은 세계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품위있는, 평화로운, 아름다운, 문자 그대로  평화의 광장이 되길 우리 시민들은 간절이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의 화합의 장소, 세계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은 우리민족의 영원한 “화?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대한문앞에서 북악산을 바라보세요. 세종대로 양쪽으로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눈부신 발전의 모습을 한눈에 그대로 보여주는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는 우리 역사에 길이 빛나는 핵심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장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너머로 숭고한 모습의 광화문이 지키고 있으며, 바로 뒤로 우리 역사의 일부를 비춰주는 고색 찬란한 아기자기한 경복궁이 자리를 잡고 있고, 저 뒤로 북악산 기슭에 우아한 청화대 모습이 보입니다. 고대와 현대 건축물들이 한 눈에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을뿐아니라 사시사철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까지 나타내는 보석같은 장소입니다. 지구상에 이런 기막힌 주위환경을 지닌 광장의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광화문광장/청와대는 세계적인 자랑거리며, Effel Tower 에 못지않은 훌륭한 관광명소가 될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한문에서 광화문까지 집회/시위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길 간청합니다. 


 민주주의 역사가 깊게 뿌리막고 있는 선진국들도 예외없이 도시에 집회/시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곳이 있습니다. 위헌이다, 자유, 권리를 짖누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길 바랍니다. 많은 경우 일반대중은 도시계획이나, 환경, 교통의 흐름, 사회의 변화, 국제적인 감각 등등 10년, 20년, 30년후를 내다보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지식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국민은 지도자를 뽑고, 지도자를 믿고, 지도자들이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발전시켜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정부가 시민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계획을 세우고 도시발전에 도움이 될거라는 신념이 있을때는 확고부동하게 불도져처럼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강직한 결단력이있는 정부, 지도자, 공직자들을 국민들은 지지하고 존경하며 바라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이 주인인 광화문광장을 Effel Tower 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왔습니다. 발전을 하려면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ㅇㅇ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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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2.08.09.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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