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측에서 흡연
구역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흡연
공간을 지정하고 일정 범위마다 설치하면 비흡연자와 흡연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흡연자들은 흡연 공간 부족에 대하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비흡연자들은 담배 연기와 냄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각자 자신들의 권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흡연 공간을 늘리면, 비흡연자는 담배 연기와 냄새를 맡지 않을 수 있고, 흡연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어서 서로 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 공간의 확충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권리를 모두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암묵적으로 흡연 구역으로 이용하던 장소를 명시적으로 지정하고 이곳에 환기 시설을 갖추고
꽁초도 한 곳에 모아 버릴 수 있게 해주십시오. 

대표적인 번화가인
홍대 거리 중간 중간 골목에 분리된 흡연부스를 여러 개 설치하면 좋겠습니다. 홍대입구역 7번 출구 가까운 곳부터 설치하고, 번화가를 내려오면서 하나씩 추가적으로
설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강남역과 신논현역까지의
번화가 중간중간 일정 거리마다 흡연 부스를 설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남구의 사무실이 밀집되어있는
빌딩들 사이에도 흡연 공간을 추가적으로 늘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당가 중간마다 흡연자들이
피는 장소들을 공식적으로 흡연 공간으로 지정하고 보행로와 분리하는 시설물과 환기 시설을 설치해주십시오. 그리고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발산, 마곡의 빌딩 주변에도 흡연 부스를 새로 늘리고, 기존에 있던 공간들은 확장하면 좋겠습니다. 꽁초를 버릴 수 있게
통을 여러 곳에 배치해주시고, 작은 흡연부스를 주거지역 외곽 곳곳에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설치해서
비흡연자들의 눈에 흡연이 덜 목격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날은 흡연 공간이 아니라 금연 공간만
늘어나면서 금연 유도에 집중된 정책들만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되었으며,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간접 흡연 피해를 주장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담배소비자협회에서는 흡연권을 최소한 보장해주고 비흡연자분들도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는 흡연실이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흡연 부스 설치 후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흡연자의 89%, 비흡연자의 99%가 간접흡연 피해 감소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가장 흔하면서도
문제제기가 많은 이유는 흡연 공간이 비흡연자의 생활 공간 및 동선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간접흡연과
담배연기, 담배꽁초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갈등 없는 조화를 위해서는 흡연부스 설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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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2.06.06.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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