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 동네에도 길고양이들이 많은데요.
 한 동네에 오래 살다보니 몇 마리는 자주 마주치며 정이 들어버렸답니다.
 
 고양이를 마주치는 주민들마다 반응이 달라요. 
 옛날 분들은 고양이 싫어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길고양이 다니는 길을 쫓아가며 이뻐하시는 할머님들도 계시고요.
 밥먹는 모습에도 눈살을 찌푸리는 분도 더러 계십니다.

 저는 개나 고양이 관련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는데요.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동네에서 한번 이상은 마주치게 되는 요녀석들 모습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인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고, 동물자유연대 활동이나 서울시 TNR 사업을 관심있게 찾아 보며 '무엇이 정답인가'를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근거없이 막연히 갖고있던 오해나 잘못된 지식이었음을 인지하고, 궁극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한 방향을 정한 것 같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제작/배포하는 '동네고양이 안내문'을 보니 기본적인 길고양이 관련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같아 적극 배포하기를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강요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이해를 도모해 볼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노력이 큰 결실을 가지고 오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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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2.05.12.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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