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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가 누구인지에 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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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2021.10.29.

시민의견   : 1

정책분류교통

교통 시설을 이용하는 임산부를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임산부가 한국 사회의 출산율을 올려주기 때문이 아니라 임산부는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교통 약자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교통 약자는 누구일까요? 임산부 배려석에 관한 논의에 앞서 배려석이 정말 필요한 교통 약자가 누구인지에 관한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사회가 신경써야 할 교통 약자는 장애인일 것입니다. 장애인 단체들은 모든 지하철역에 승강기역을 설치하라고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지하철뿐 아니라 휠체어 이용객이 탈 수 있는 저상버스를 늘려야 한다고도 주장합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 승강기역과 저상버스는 늘었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여전히 불편을 호소합니다. 최근 장애인 단체들 이 4호선 지하철역에서 '승하차 시위'를 벌여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시위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이 있겠지만, 이런 과격한 시위가 일어날 때만 언론과 시민들이 문제를 인식하게 됩니다. 

평소에 문제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들의 시위가 불편하기만 하겠지만, 왜 장애인 단체가 굳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방식으로 장애인 단체에서 꾸준히 시위를 벌이고 소리를 외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은 우리 사회의 분명한 교통약자입니다.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는 게 우선되어야 합니다.

인식 개선 캠페인의 방식으로는 당사자 중심의 캠페인 영상 제작을 제안합니다. 기 공익 광고는 연예인이나 배우가 등장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서울시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다양한 교통약자들이 직접 영상에 등장해 경험담을 말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면 어떨까요? 어떤 유형의 사람이 배려석이 필요하고 딱 선을 긋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직접 겪는 사람들이 본인의 경험담을 말하고 이를 시민들이 알게 된다면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인 배려, 본인의 의지로 인한 배려가 더 많아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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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1.10.29. ~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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