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차 줄어드는 주말농장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실내에서 무언가를 하기는 어려운 이때에 밖에서 여가생활을 즐기 수 있는 주말농장의 확대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서울시내 공원/숲등에서 주말농장을 고려해주십사 글을 씁니다. 
민간 주말농장들이 있지만 비싼 서울땅에서 주말농장을 계속 운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농사는 자주 가봐야하는데 민간 주말농장의 경우 대부분 외곽지역에 있어서 접근성이 그리 용이하지 않습니다. 
요새 많은 구에서 시행하는 상자텃밭의 경우 상자크기의 한계등으로 인하여 상추등 몇개 품목의 작물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는 중랑숲, 보라매공원, 난지공원, 몽마르뜨 공원 등 적지 않은 공원과 숲이 있습니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2년째 이어진 코로나 시국에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즐기고 공원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부에 있으면 코로나 감염에 덜 노출이 되기도 하겠지요)

이런 숲과 공원 일부 토지를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면 아이들에게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도 건전한 취미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코로나가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데 대체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없다보니 전국민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부디 내년 봄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이 활성화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생산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지역이 동작구이므로 보라매공원의 텃밭을 굉장히..강력히..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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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1.10.20.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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