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다양한 사업과 기관을 통해 공익활동가와 단체, 협력기관에 사업,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사회문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시작하는 새로운 공익활동 형태로, 서울시에서는 NPO지원센터를 비롯해 시에 소재 중간지원조직, 협력기관 등과 함께 비영리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은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일을 만들고자 하는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리 사업 사례에 비해 비영리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며, 실제로 현재 비영리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초기 팀들도 조직 설립과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자주 호소합니다.

비영리스타트업 창업도 일반 스타트업 창업과 마찬가지로 인력, 자금, 공간 등 많은 초기 자본을 필요로 하지만, 영리 영역에 비해 초기 투자(지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요소 중 ‘사무공간’은 서울시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큰 지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창업 과정에서는 몰두할 수 있는 환경과 팀 작업이 상당히 중요한만큼 많은 예비창업팀들이 사무공간을 필요로 하며, 실제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한 사무공간 지원 시 참가자들이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마련된 공익활동 지원공간의 입주심사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는 등 여전히 비영리 영역에서 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서울시에서 청년 비영리스타트업을 활성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이미 존재하고 있는 유휴공간, 현존하는 창업지원 공간 등을 활용해 공간 일부를 비영리스타트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지원, 제공할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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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1.07.20.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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