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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열악한 교통 해소 위해 우이신설선 원안대로 왕십리역까지 연장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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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견   : 276

정책분류교통

강북 강남 격차 해소를 위해 우이신설선을 왕십리역까지 원안대로 연장해주십시오.

 

현황 및 문제점

 

지난달 6월 28일 중앙일보 단독 기사의 타이틀 제목입니다.

 

" 우이신설선 이대론 파산…오세훈 선택에 운명 갈린다 " 라는 제목으로

기사 내용을 참고하여 강북구 주민으로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강북 강남의 교통 격차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100m 안팎으로 강남 지역에는 무수히 많은 지하철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외곽 지역에서도 강남으로 지하철을 연결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으며, 대부분의 회사들이 강남 지역에 있기에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강북 지역도 마찬가지로 교통이 부족하며 서울시에서도 하위 수준으로 도시철도 소외 지역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늘 정치권에서 강북 강남의 격차 해소를 정치인들이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어떠할까요.

 저는 이 단독 기사 내용을 보고 이제서라도 잘못 된 길을 바로 잡고 원안대로 왕십리역으로 연장을 시켜 강북 지역 주민들의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이신설선이 적자에 허덕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심플합니다.


 수요가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개통 초기부터 예상치의 60%에 못 미쳤던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까지 더해져 지난해에는 40%대로 급락했으며, 올해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30%에 달하는 무임승차비율도 주요 원인입니다.

 승객 10명 중 3명이 무료 손님이란 의미로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우이신설선이 노인들의 북한산 등산 코스로 향하게 해주는 무료 열차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겠습니까.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의 무임승차비율은 평균 15% 수준인 것에 비해 30%에 달한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이며 실제로 제가 열차를 타보면서도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또 환승할인에 따른 운임 손실도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승객이 운영 기관이 다른 철도를 여러 번 갈아타면, 나중에 이용 구간 등을 따져서 해당 기관들이 운임을 나누게 됩니다. 환승할인이 많아질수록 각 기관이 얻는 수입은 줄어드는 구조에서 우이 신설선은 환승역은 고작 3개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신설동역 성수방면 2호선 환승은 거의 이용을 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적자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니 어떻게 할 것이냐와 같은 발언은 구민들에게 크나큰 상처이며, 애초에 왕십리역까지 연장을 안 한 자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천절 우이신설선이 신설동역에서 원안대로 왕십리역까지 연장 될 수 있도록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여 승인해주세요.

 우이 신설선을 이용하는 강북 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권역의 확보를 위해 정당한 교통 복지를 보장해주세요.

 지역간의 양극화의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말 실리 있고 실효성 있는 교통망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개선방안


 2006년 8월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연장 타당성 검토에 대해서 보면 왕십리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그 당시 구민들은 왜 이 경전철이 신설동역에서 멈추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지도 못 한채 신설동역에서 멈추어 지금까지 이용을 해왔습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정식노선으로 채택이 되지 못했다고 하나 이것은 "의지" 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안에 대한 어떠한 것도 없이 이것을 받아들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한국의 건설 공법이나 기술이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렇게 기술적힌 한계를 운운하는 것을 강북 지역 주민들은 순진하게 믿지 않습니다.

 다른 곳은 이미 진작에 개발을 다 시켜놓고 있으며 지금 이 세상에 거제도에서 부산까지 해저터널을 뚫고, GTX 가 강남 대치 은마 아파트를 뚫고 지나가는 기술력을 확보하였는데, 우이신설선의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불과 1.8km 를 뚫지 못하고 기술적인 한계를 운운한다는 것은 너무나 큰 변명으로 보이며 강북지역 구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지난 30년 전에도 여의도 5호선 한강 지하 관통공사를 하던 그 난공사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언제까지 강남에만 투자를 할 것인지 의문이며, 강북지역 주민에게 왕십리역 연장까지 불과 1.8km 에 불과한 거리를 기술적인 한계를 운운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강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지역위원회 국회의원, 시.구의원(박용진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최선, 강북구의원 이용균의원, 서승목의원)이 함께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되었고,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북구의회에서도 왕십리역 연장촉구 건의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강북 지역 주민들도 현수막을 걸고, 서명 운동을 진행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現 강북구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우이신설선을 이용하는 성북구, 도봉구도 전범위로 포함이 되며 더 나아가선 성동구까지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강북 지역 구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방안을 가져와주세요.


기대효과


 우이신설선은 現 서울 오세훈 시장의 작품입니다. 2009년 오세훈 서울 시장 재임 시절에 착공했던 경전철입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진작에 원안대로 왕십리역까지 연장했으면 강북 지역 구민들이 겪지 않아도 되었을 문제점들을 15년이나 넘게 겪고 있으며 지금은 그때보다 인구도 더 많아지고, 다양한 젊은 세대들의 유입도 많아졌습니다.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연장되면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시간을 단축하게 되고, 주민 편의와 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강남과 5호선, 경의중앙선 및 분당선과의 환승도 쉽게 이루어짐에 따라 수도권 광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이신설선의 연장은 대중교통을 통해 매일 장시간 힘겹게 이동하는 주민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것이며,대중교통의 이용을 촉진하여 자가용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정체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강북구의회는 교통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강남지역과 수도권 광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우이신설선의 연장을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이신설선 적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왕십리에서 출발하는 분당선은 강남, 선릉, 도곡, 분당, 수지를 거쳐 수원에서 수인선으로 환승하면 안산, 시흥을 지나 인천까지 연결되는 광역 전철망 기능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이 신설선이 왕십리까지 연장이 된다면 서울 강남을 지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도시 규모가 날로 확대해져 가고 있는 경기도 대도시에 포함되는 분당, 성남, 기흥, 용인, 수원, 안산, 인천까지 갈 수 있는 엄청난 편리성과 효과를 가져 올 것 입니다.

 강북 지역 주민들은 왕십리에서 서울 경기 남부를 거쳐 인천까지 갈 수 있다면 교통 수요는 당연히 증가하지 않겠습니까. 편리성이 있는 라인 ( 광역 전철망 연결 ) 이라면 승객들이 늘어 적자는 당연히 자연스레 해결 될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여 왕십리역 연장의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한 강북 구민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4년전인 2017년 우이신설선이 개통 전 출퇴근 시간이 무려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청담동에서 학동사거리까지 고작 네이버 교통 지도 상에서는 거리가 11km 밖에 불구했으나 출근시간만 1시간 반이 소요 되고 왕복 시간만 3시간이 걸렸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1165 마을 버스를 타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환승, 다시 충무로에서 3호선 환승, 신사역에서 하차하여 4212번 버스를 타고 학동사거리까지 가는데 환승만 3번 했습니다. 불과 11km 에 불과한 거리를요!

 만일 우이신설선이 신설동에서 왕십리까지 원안대로 연장이 된다면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환승해서 가면 되니 지금 걸리는 시간의 절반인 30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니 이는 대폭 시간이 단축되며 강북 지역 주민들에게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크나큰 교통 인프라를 경험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 경제 중심지인 강남까지의 접근 효율성이 놀라울 정도로 개선이 될 것이며 불과 정차역을 왕십리역까지 1.8km 연장하는데 강북 주민들의 접근 편리성은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부디 강북 지역 구민들에게 교통 격차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우이신설선을 왕십리역까지 연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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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책과 2021-08-13 13:48:26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우리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우이신설선의 왕십리역 연장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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