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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일자리 학예인력사업 부분에 대해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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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 * 2021.01.21.

시민의견   : 1

정책분류경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중 학예인력 사업에 해당하는 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학예인력 사업은 박물관 업무에 관심이 있는 전공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 기관 박물관에서 운영했던 인턴사업이 공무직으로 전환되어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에서 뉴딜 사업은 하나의 희망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울형 뉴딜일자리의 신청자격 중 사업 참여 배제자 항목을 보면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 경력이 총합 23개월을 초과하는 자라고 되어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관내에 있는 박물관은 거의 연구원을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뉴딜일자리를 참여한 사람들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박물관에서 다시는 경험을 쌓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한 번 근무했던 사람은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해 관련 업무를 찾는 방법 밖에 없어주변 지인들을 보면 대부분 계약이 끝난 후 지방으로 전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현재 국가직, 지방직 학예사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3급 정학예사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3급이 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 취득자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 실무 경력이 2년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2년은 실제 근무한 일수로 2년인 730일이기 때문에 24개월 계약근무로는 정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현재 뉴딜일자리 사업은 최대 기간 23개월로 학예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사립인증기관이나 지방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사립 경력인증박물관은 대략 47곳으로항상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에는 대부분이 학예사라는 꿈을 위해 전입위장을 하거나 1, 2년마다 이사를 다닙니다국공립 박물관의 경우 31개인데 그중 대략 절반의 일자리를 뉴딜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한 번 일하고 나면 서울에 있는 국공립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직으로 근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렇게 운영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지만이런 식으로 모든 박물관 연구원을 묶어서

하나의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청년들의 꿈과 일자리를 제한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자명이 다른 곳은 다른 분야로 나누거나 해서 사람들에게 더 많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아니면 23개월 근무를 한 뒤 휴식 기간을 가진 후에는 다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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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1.01.21. ~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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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과 2021-02-16 14:55:22
박○○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답변에 앞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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