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지원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독거 심한 장애인의 경우 장애후유증, 성인병등을 앓고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관리도 어렵고 조언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활동지원사는 전문가도 아니고 업무상 한계가 있어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저는 중증장애인 독거이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며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고있지만 
현재  혈압, 당뇨, 고지혈증등으로 불안하기도 합니다. 
 두달전쯤 처음 방문한 신혜선 간호사님께 건강체크와 관리법등 좋은 정보를 받으니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때때로 호흡이 곤란하고 밤이면 이대로 갈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폐의 문제인가? 심장의 문제인가? 노화현상인가?  장애때문인가? 
병원에 가려니 간단치 않을것 같고 어느병원 무슨과에 갈지  주변에 대화 할 사람도 없고 밤에는 도움 요청 할 수도 없어 불안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습니다.
방문 간호사님께 우연히 증상을 얘기했는데  
이것저것 상황을 물어보시고 심리적인 문제 일 수도 있다며  어떤 예를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편해지면서 그 날 부터 증세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병원도 가 보라고 하셨지만 지금은 많이 편해져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저에게 방문하신 분은 신헤선 간호사이신데 건강체크 뿐 아니라 진정한 친구처럼 공감하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런데 그 날이 마지막 방문이라하니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저처럼 부모도, 형제도, 가족도  없는 장애인에게 방문 간호사지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021년에도 중증장애인 방문간호사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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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0.12.08.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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