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1. 제안접수
    2020.09.29.
  2. 제안검토완료
    2020.09.29.
  3. 50공감 마감
    2020.10.29.
  4. 부서검토
    2020.10.29.
  5. 부서답변
    - 결재완료

결혼식 제한으로 힘들어하는 예비부부들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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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 2020.09.29.

시민의견   : 39

정책분류기타

안녕하세요, 아래 민원을 올렸던 하반기 결혼예정 예비 신부입니다.
https://democracy.seoul.go.kr/front/freeSuggest/view.do?sn=188490

먼저 답변에 감사드리며, 추가 소통을 진행하고자 아래와같이 내용 정리하여 또다시 제안 올립니다.

1. 결혼식장 평수에 대한 탄력적 운영 진행 요청
최근 수도권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서, 얼마 전 정부가 하루아침에 실내인원 50명만 참여하도록 강제 지침을 내려 이미 올 상반기에 예식을 미뤘던 신랑신부들, 하반기에 예식을 기다리던 신랑신부들 그리고 당장 몇일 뒤 예식을 치룰 신랑신부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이전 아래의 제안에서 요청드렸던 바와 같이, 대구지역의 결혼식장 탄력운영에 대한 지침을 서울시에서도 이행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검토를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관련 제안: https://democracy.seoul.go.kr/front/freeSuggest/view.do?sn=188471

평당 비례하는 인원 수가 아닌, 무조건적으로 50명이라는 실내 기준은 어떤 기준으로 세워진 것인지도 함께 공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사진촬영 규제 완화 제안 
-식사를 대접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신랑신부의 새로운 시작인 결혼을 축하해 주시려 와주시는 귀한 하객분들과 남기는 사진입니다. 마스크 착용 후 사진 촬영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아마 다른 민원들에서도 많이 접하셨겠지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내리고 음료와 음식을 섭취하는 음식점/카페와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사진 촬영이 진행 됩니다. 

촬영시 사진 작가 & 신랑신부만 대화 진행하는 방식이라면 충분히 이 힘든 시국에도 결혼을 찾아주신 하객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결혼을 방문하는 하객들 중,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고싶어하는 하객은 아무도 없습니다. 얼굴을 보이며 사진을 찍어야 마땅한것이 사진인데 마스크 자랑이 아니고서야 굳이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만약 그 찰나의 순간에 감염이 된다는게 사실이라면, 현재 깜깜이 감염자들은 모두 지하철/버스 혹은 마트/백화점/시장을 통한 감염이 아닐지요? 
매일 붐비는 결혼식장을 오가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제일 많은 사람을 마주치는 곳이 바로 대중교통/마트/시장 등의 장소일거라 생각되며, 그렇다면 차라리 여러 외국의 국가들처럼 깜깜이 감염자들을 막기 위해서 대중교통과 마트/백화점/시장들도 모두 출입 제한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하는게 아닐지요?

+추가합니다 생계유지를 해야하는 자영업자들과, 결혼을 치루는 신랑신부의 처지가 다르다? No. 오히려 같으면 같았지, 절대 신랑신부의 사정이 더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성 상, 결혼은 족히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이 비용중 대부분이 장소 대여와 해당 장소에서 준비하는 하객들의 식비에 사용됩니다. 이런 와중에, 예식장들은 정부에서 내려온 '취소시 위약금 무효 방안', '예식 연기 방안' 등을 그저 "권고"라며 지킬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신랑신부에게 모시지도 못할 하객들의 식대 및 위약금까지 포함해 몇백, 몇천만원을 고스란히 내라고 합니다. 

보통 직장인들의 수익으로만 보았을 때, 즉각 그 큰 위약금을 내고도 타격이 없을만한 신랑신부가 몇이나 될까요? 
이런 정부의 강제성 없는 예식장에 대한 행정권고로 인해, 예식장들과 소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신랑신부 그리고 그 가족들에 대한 고충을 제발 고려해 주십시오. 

드라마 촬영지에선 "드라마에 출현한 배우 및 스태프들의 생계가 걸린 일이라, 마스크/최소인원 참여 등이 강제되지 않았다"라고 답변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여쭙건데, 어마어마한 위약금을 평범한 직장인이 대부분일 신랑신부가 생계에 아무런 지장없이 바로바로 낼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될까요? 

거리두기 1단계, 2단계 시행 전부터 지속적으로 방문록 작성과 음식 덜어오기 전 마스크&장갑 착용 의무화 등으로 감염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였던 곳들이 바로 결혼식 입니다. 
무엇보다 청첩장을 받고 초대한 분들만 모시는 자리인 만큼, 오히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시설보다 방문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소가 결혼식 입니다. 

결혼식은 죄가 아닙니다. 저희 역시 피해자 입니다. 애먼 신랑신부들을 더이상 죄인으로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못지 않게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하고, 하루하루 피말리는 고통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옛부터 "인륜지대사" 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이를 하면 "사람이 살아 가면서 하는 일 중에 큰 일 이다" 라는 뜻 입니다 그 큰일중에 하나가 결혼식 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경사스런 생애 최고의 날에 더이상 신랑신부들이 울음짓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렇게 결혼을 힘들게 만들고 막아대면서 "코로나 종식시 출산률 오를것이다" 라는 식의 기사 역시 보고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관련기사: http://me2.do/GltA5Uhx

진정으로 행복하게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진정성있는 검토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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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0.09.29.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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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담당관 2020-10-13 17:12:49
이00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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