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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영웅에게 훈장을 줄 수 없는 동대문구청이 합의로 돈을 뜯어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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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이 2020.09.28.

시민의견   : 1

정책분류환경

[본문내용과 사진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 KBS 뉴스] 

중랑천은 8월 26일경에 태풍으로 인해 갑자기 폐쇄되었습니다.

중랑천 주변 출입 차단기도 통제됐고, 이미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이 대피하지 못해 안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자전거를 차단기 너머로 넘기고 탈출했습니다.

그런데 한 청년이 다음 사람을 위해 문 차단기를 강제로 열었고, 그 과정에서 문이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이 젊은이는 손짓으로 갇힌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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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보행자 도로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중랑천을 관리하는 동대문구 수해관리과에서는 CCTV에 찍힌 사람을 찾아 시설물파손 혐의로 67만1천원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이 불어나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파손 행위였다고 구청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갇힌 사람들은 물이 불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단기를 넘어야 할까요?

세월호 침몰 사고때 학생들이 유리창을 깨기 너무 늦어서 익사했던 것처럼 물이 차올랐을 때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그날 CCTV에 또 다른 불행한 인명 피해가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도 뉴스에 보도되고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 예산이 나오면 구청 직원들은 회식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들은 정부 예산으로 값싼 중국산 반짝이 장난감을 비싸게 샀다고 주장하며 중랑천에 더 설치할 것입니다.

영웅적으로 행동한 시민들이 그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재난 상황에서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 할까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시민 대피를 도운 청년에게 훈장을 줄 수는 없는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범죄자라고 비난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여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을 구하려는 국민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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