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운전자입니다.
버스 단말기의 부가 기능에 '차내방송'란 항목이 존재하지만 사용하지 못하는 메뉴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데,  많은 사람이 경각심이 헤이해져서 그런지 차 탈때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에 앉아서는 벗는 행위를 자주 목격합니다. 대중교통 종사자로 당국의 정책에 순응하고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도하고 마스크 착용을 재차 안내하지만 사람이다보니 감정이 들어가고 어쩔땐 욕까지 먹어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항변하는 경우의 다양한 이유중 덥다거나 숨이차거나 한다면 양호하고 늙어서 죽을 때가 되서 그러니 신경쓰지 말라는 등 니가 먼데 잔소리냐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종종있습니다.

이에 기사가 직접 말로하기 보다는 차내방송 목록에 마스크 착용 권고나 큰소리 통화 자제, 혼잡시 뒤쪽으로 들어가세요란 멘트 등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고운 음성의 안내 방송을 추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나운서톤의 목소리나 자연스러운 경고로 차분하게 녹음해서 업데이트 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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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0.06.29.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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