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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를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환승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경을 제안합니다.
스크랩 공유김 * * 2020.06.28.
시민의견 : 1
정책분류교통
안녕하세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시민입니다.
저희는 외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곁을 지나게 되는 서울시의 시스템이 있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대여 시스템인 ‘따릉이' 인데요. 서울시의 교통체증, 대기오염, 고유가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인 ‘따릉이’는 2015년 10월부터 실시되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재택·유연근무제 시행 등으로 타 대중교통 수단은 평소 대비 출퇴근시간대 버스, 지하철 이용은 20% 이상 줄어든 반면 ‘따릉이’는 작년 동기 대비 출근시간 이용률이 20.46%, 퇴근시간 이용률이 93.33%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또한 ‘따릉이’의 누적 이용건수도 18년도 약 1천6백만 건에서 19년도 약 3천5백만 건으로 약 2배 급증하면서 20년 3월말 기준 누적 대여건수 약 4천만 건에 도달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따릉이’를 통해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따릉이’는 다른 이동수단보다 상대적으로 이용 비용이 저렴하며 사용이 간편합니다. 자전거 구매, 유지 및 보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러한 번거로움이 없으므로 누구나 필요에 따라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가능하므로 더 많은 사람이 ‘따릉이’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 근거리 통학 및 통근 등과 같이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사람들이 이용의 편의성과 비용적인 혜택 덕분에 기존의 대중교통 이용을 ‘따릉이’ 사용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여 도심 교통 혼잡을 감소시키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 완화, 대기오염 문제 완화와 같은 부가적인 이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따릉이’는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릉이’에는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서비스가 있는데 이 서비스는 정기권(365일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만 적용 가능하며 교통카드가 변경된 경우, 변경된 카드로 재등록해야 합니다. 이는 정기권 구매자만 가능하다는 제한점과 대중교통 환승이 아닌 마일리지 적립으로 시민의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서비스를 알고 있는 회원 수가 가입한 회원 수보다 적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따라 ‘따릉이’를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환승 가능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대안을 제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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