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1. 제안접수
    2019.12.06.
  2. 제안검토완료
    2019.12.06.
  3. 50공감 마감
    2020.01.05.
  4. 부서검토
  5. 부서답변
    - 요청전

서울시 점자 스티커 사업 추가 건의!!!

스크랩 공유

정 * * 2019.12.06.

시민의견   : 0

정책분류복지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희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며,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개선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희는 흔히 유통되고 있는 음료수에 점자 표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일부 점자 표기가 되어있는 캔 음료수의 경우 음료’, ‘탄산두 가지로만 분류되어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장애인의 경우, 제품의 외관을 통해 정보를 얻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의 경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소는 점자뿐으로 극히 제한적인데, 그마저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관련 자료들을 찾아본 결과, 예전부터 이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음료 업체 측에서는 상품마다 점자를 다르게 표기할 시스템 자체가 구축되어 있지 않고, 표시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개선이 어렵다는 입장을내놓았음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위 상황을 알게 되자, 이 문제는 지금 당장 학생의 신분인 저희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느꼈습니다.

이에 다른 방법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각 장애인들은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위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알고자 서울시 소재의 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웬만하면 모양으로 구분이 가는 물건만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콜라와 사이다는 겉 모양을 만져보았을 때 구분이 잘 가지 않기에 콜라와 사이다는 함께 구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중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음료는 모양이 비슷하기에 그들이 구매하는 음료는 매우 한정되어 있으며, 선택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모두 다른 모양을 지닌 그릇만을 사용하여 크기, 높낮이 등의 차이를 이용해 안의 내용물을 인식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복지사업 중 하나인 점자 스티커 제작ž보급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카드 및 신분증 등 이용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하여 1~2급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티커의 구성은 카드류 부착용 점자스티커 18, 비표 활용 목적의 점자스티커 10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희는 시각장애인의 식생활에서의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이 스티커의 구성에 몇 가지를 더 추가하는 것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음료1, 음료2, 음료3’ 과 같은 항목을 추가하여 음료 선택에 있어 선택권을 넓히고, ‘반찬1, 반찬2, 반찬3’ 과 같은 항목을 추가하여 식기 사용에서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려고 합니다.

저희는 점자 스티커 배부가 이미 진행중인 사업이기 때문에, 몇 종류의 스티커를 추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작은 변화일 수 있지만,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는 큰 변화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희의 글을 읽어보시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감 버튼 공감
전체인원50 공감수8


비공감 버튼 비공감
전체인원50 비공감수0

투표기간 2019.12.06. ~ 2020.01.05.

이 글에서 새로운 제안이 떠오르셨나요?

유사 제안 바로하기
상상대로 서울 서울시 웹접근성 품질인증

(0452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특별시청 2층

대표전화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