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중증(와상)뇌병변장애 아들 엄마 최은경 입니다.

저는 기저귀를 착용한 성인장애아들을 데리고 외출을 할려면 첫번째 고민이 어딜가든  신변처리(기저귀교환)을 할곳이  없는것이 제일 큰 어려움 입니다.
기저귀를 착용하는  장애인 노인분들중 대부분은 누워서 기저귀를 교환해야 되는데 장애인화장실에는 유아를위한 기저귀교환대는 있지만 아동을 포함하여 성인을 위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기저귀를 교환하기위한  공간을 장애인화장실안에 둘 필요는 없습니다.  별도의 휴계공간에 누울수있는침대(높낮이조절 가능한 의료용 침대면 더 좋음)와 2~3인용 쇼파를 구비하여 장시간 휠체어에 앉아있는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등 신체적으로 휴식이 필요하신분들이 잠시 눕거나  앉아서 쉴수도있고 기저귀도교환할수 있는 휴계공간을 마련해놓으면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수 있을듯 합니다.
기저귀교환을 위하여 누울수있는 장소가  없을시 정말 급할때는
장애인화장실 바닥에 돗자리를깔고 기저귀를 교환해야하는 실정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휴계실이 존재 합니다. 
제일 절실한 대상을위한 공간이 단한곳도 없다는것은 기저귀를
사용하는 장애아동을 포함한 성인장애인 노인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 이기도 합니다. 
공공기관 부터라도 *사회적약자를위한 가족실(휴계실)*이 마련되어 이러한 어려움 이 해결 될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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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9.10.13.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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