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진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광진구엔 청소년문화의집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적어 진로 체험활동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땐 다양한 활동을 통한 체험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이시기의 청소년들은 청소년 활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청소년의 학교 밖 활동 및 사회관계 참여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광진구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적습니다. 물론 광진 청소년수련관이 있지만 짜여있는 프로그램을 듣는다던가 원래 있던 활동이나 체험을 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한다기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알게 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고 도서관처럼 이용 시간 안에서는 언제든 갈 수 있다는 것도 들었습니다. 고교에 올라와선 진로는 모르겠고 대학 학과에 맞춰 공부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합니다. 한 학기에 두어 번씩 하는 진로체험으로는 제대로 된 꿈을 찾기 어렵습니다. 저는 학생들 주변에 쉽게 갈 수 있고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어 주체적으로 본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싶거나 빌리기 위해서는 도서관에 갑니다. 누구든 쉽게요. 하지만 청소년수련관엔 쉽게 찾아가지 못합니다.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11조에 따르면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읍·면·동에 청소년문화의집을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광진구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겼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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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9.09.08. ~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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