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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해당 민원은 제가 이전에도 수차례 제기했음에도 아무런 조치와 해결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번에도 원론적인 답변으로 끝이 아닌 문제해결의 의지를 꼭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주 3회 이상 서울역의 철도교통(KTX)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을 자주 이용하며 느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숙인 방치 문제
   - 서울역 광장에는 항상 같은 곳에 같은 노숙인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무리를 지어 노상에서 늘 술을 마시며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큰소리로 고성방가를 하는 광경이 매번 목격됩니다. 이들은 대략 2~30여명으로 파악되며 늘 이용객의 통행을 방해하고 위협을 가하고있습니다. 
여름이다 보니 웃옷을 벗고 바닥에 누워서 술을 마시는 것은 기본이고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도 수차례 목격하였습니다. 물론 지나가는 행인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됩니다. 노숙인들끼리 피흘리며 싸우는 모습도요...
광장이다보니 노숙인이 모이는것은 어느정도 이해를 합니다만, 관에서도 너무 방치만 하다보니 이제는 도를 넘는 행동들이 발생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위와 같은 상황은 이미 수년전부터 발생했구요). 
이제는 제발 노숙인들이 서울역 광장에서 음주와 취사를 못하도록 강력한 제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서울역은 외국 관광객도 아주 많이 이용하는곳이기에 반드시 시정을 바랍니다. 

2. 쓰레기 투기 및 방치로 인한 악취
   - 광장의 노숙인들과 그들이 투기하는 음식물쓰레기등으로 인한 악취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여름은 말할것도 없고 이것은 겨울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노숙인들의 침구 및 개인짐들의 방치로 인해 악취는 더욱 심하구요. 악취제거를 위한 적절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담당자는 서울역광장을 꼭 한번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비둘기
   - 항시 쓰레기가 널려있다 보니 비둘기떼가 너무 많이 모여들고 있으며 비둘기떼로 인해 서울역광장을 편히 걸어다닐 수 없습니다. 
최소 100여마리가 무리지어있으며 이로인해 이용객들은 입을 막고 뛰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비둘기의 퇴치를 즉시 시행해주시기 바랍니다. 

4. 이전에도 위와같은 민원을 제기했지만 자주 시찰하겠다는등의 원론적인 답변뿐이었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철도 경비원이 보통 2명이서 롯데 아울렛입구 주위에서 순찰을 하는 모습은 가끔 보이지만, 가장 문제가 심각한 광장(택시승강장주위)에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턱없는 관리인원수와 본인들도 악취가 심하고 매번 반복된 상황이다보니 방치를 하는것이겠지요. 
하지만 더이상 이렇게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인원을 늘리던가 경찰관이 수시로 순찰하여 그들이 귀찮아할 정도로 주의를 주던가하는등의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순찰차 한대는 자주 택시 승강장입구에 세워두고있던데 이것은 무슨 효과가 있나요?? 
차라리 서울역광장을 “도보순찰”하는 경찰인력(또는 경비인력)을 늘려주세요. 이러한 광경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순찰을 하도록 해주세요. 
"목격 시 신고하세요"가 아닌 매일 정기적인 순찰을 하여 사전에 방지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매일같이 위와 같은 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남자인 저도 지나갈때면 위협을 느끼는데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제발 적극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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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9.08.12.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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