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작구에 거주 중인 고재현이라고 합니다.
19년 1월, 봉사활동 할 곳을 찾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3d 프린터 시설을 갖추기 힘들었는데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세금을 세금답게 이용한다는 생각을 한 몇 없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관리자가 직접 교육을 하고 시설관리를 하면서
시민들의 편의를 바로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런데,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
6월이면 운영이 중단되고 다른 시설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미래부에서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위해 100억 이상 투자한다고 하는데
서울시에서는 오히려 가장 잘 운영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축소하는 것이 맞는 방향인지, 누가 결정한 사항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잘못된 결정사항이라면 지금 당장은 번거롭더라도 서울 시민들을 위해 옳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서울시 시민들의 세금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상상공작소 자리가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3d 프린터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인
개포상상공작소 자체가 창업 관련 시설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개포상상공작소는 17년 기준으로 창업 성공 및 공모전 수상사례 11건의 성과가 있습니다.
이게 창업 관련 시설이라는,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는 반증이지 않을까요?
그밖에도 순수 이용객 17년 3,594명, 18년 6,628명 / 메이커교육 수강생 17년 1,210명, 18년 2,060명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활용하고 도움을 주는 공간입니다. 이 곳을 없애고 다른 것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요약하면 질문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포상상공작소보다 신규 시설이 시민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하시는지,
확신하신다면 어떠한 근거에서 더 많이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 하신 것인지
2. 왜 잘 운영되는 시설을 없애는 것인지
3. 진정 필요한 시설이라면 다른 부지를 활용할 수는 없는 것인지
위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상상공작소는 남녀노소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검토해주세요.
개포상상공작소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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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9.01.29.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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