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청년 주거 정책의 일환으로 역세권 청년 주택을 준공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 지어서 청년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역세권에 넓은 부지를 확보하는데에도 어려움이 있고, 건축 비용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재개발 재건축 대상지에서 배재된 노후 빌라의 경우 매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시설 노후화로 집주인들의 관리비용 부담은 커져만 가는 상황입니다.
서울시가 이러한 노후빌라/다세대 주택의 소유주와 임대 및 시설관리에 대해 계약하고 시설 관리에 드는 비용(건출물 외관 보수, 옥상 방수, 계단 페인트, 공동 출입문(자동문으로) 개선 등)을 일부 제공한다면, 저렴하지만 개보수되어 쾌적한 기존의 빌라를 서울시에서는 청년 또는 1인 가구 주택으로 제공할 수 있고, 빌라 소유주는 노후한 시설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청년들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을 안정적으로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주택을 활용하는 것이 부지 확보와 건축에 드는 비용보다 훨씬 적게 들 것이고, 기존 주택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것이기에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줄어들 것입니다. 노후주택들의 탈바꿈으로 오히려 동네를 더 쾌적하게 만들어질테니까요.
기존 노후 빌라를 활용하면서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을 서울시에서 추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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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12.17.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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