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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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간판을 위한 지원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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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 한글 간판.hwp (1.01 MB)

우리말 가꿈이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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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주택

안녕하세요. 저희는 한글문화연대 소속 대학생 대외활동 <우리말가꿈이> 158모둠 일곱매실입니다. <우리말가꿈이>는 우리말을 바로 알고, 바르게 쓰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간판들에서는 한글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대다수의 간판에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로 된 간판은 뜻을 한 번에 알기 어려워 불편함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높은 길가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중의 언어인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름다운 한글이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외국어만을 사용한다면, 이후 우리 한글과 관련된 인식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민해본 결과, 한글로 된 '한글 간판'이 그 문제점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표와 설문조사는 첨부파일에 첨부했습니다.)

먼저 대학생들의 한글간판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가 주변(도봉구, 서대문구, 성북구 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 분석결과(응답 276) 한글간판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선호하지 않는다.’에서 매우 선호한다.’로 갈수록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 한글간판 거리가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좋아요.’80.6%의 높은 비율을 보였고 관심 없어요.’12.9%로 낮았습니다. 이처럼 한글간판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대학가 상권(안암, 수유, 신촌 등)의 외국어 간판 점포 41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았습니다. 한글의 멋스러움으로 브랜드가 지닌 분위기와 품격까지 표현하는 동시에 가독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한글 간판 사용의 장점을 설명해드렸으며, 등기상호를 보호해주는 상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점주들이 한글 간판을 본 적은 있으나, 한글 및 한자로 된 간판만 상호를 등기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 상법 제 22조와 23조에 대해서는 90%이상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 법 조항을 알려드린 후, 해당 점포의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약 50%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부의 보조금이 일정부분 지원된다면 바꿀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약 70%가 긍정적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이 약 70%정도 이루어진다면 한글간판으로 바꾸겠다는 통계 결과도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점주들도 점차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한글 간판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와 직접적인 점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저희 모둠은 한글 간판에 대한 수요와 긍정적 반응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의외로 많은 수의 대학가 상권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근처 대학생들도 취지에 공감하며 호감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일정 정도의 관심과 투자를 기울여, 2, 3의 한글 간판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에도 적절하며, 나아가 상권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작지만 직접 움직여 얻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생각을 전달 드리오니, 살펴봐 주시고 회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말가꿈이 15기 이다인 외 6, 일곱매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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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12.13. ~ 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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