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님의 귀환을 뜨거운 마음으로 반깁니다.
지난 10년, 같은 고통과 탄압(!)을 견뎌왔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박원순 시장 시절 3년 동안, 8번을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아 떨어뜨렸습니다.)
저는 2011년 6월 말. 오세훈 시장님께서 만드신 ‘서울시 장년창업센터’ 1기생으로 합격하여 강남의 서울시 의료원 후관에 입소하게 되었고, 얼마 후 센터 행사에 오신 시장님을 처음 뵙고 인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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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다니던 회사다 피인수되면서 임원이었던 저는 퇴사할 수밖에 되었고, 2011년 1월 어렵사리 방치자전거를 수거하고 고쳐서 재활용하던 사회적기업 ‘(사)사랑의 자전거’에 자전거 수리공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방치자전거의 40%정도는 단순히 바람만 빠진 것인데 펑크로 오해하여 버려진 것이었습니다.
날로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방치자전거를 보면서 “많은 사람 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최소한의 수익(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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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여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해답을 찾았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와 같은 공공자전거 형태인데, 당시 공공자전거 사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관제 시스템’, IT기술이라 투자비,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T머니로 유명한 ‘한국스마트카드(주)’ 최대 주주입니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취약계층)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T머니 담당과장님의 도움으로 서울시의 지원 없이도 환승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도 찾았습니다. 
2011. 6. 출근길 전철에서 서울시 장년 창업센터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얘기를 해도 안 된다고만 하니, 창업을 결심하고 응모하여 합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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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7.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서 상호 우리자전거(주)를 창업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사회적기업관련 응모에 연거푸 계속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민주당에 찍힌 것있느냐는 얘기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2008년 보권선거에 제가 이재오 의원님을 위해 뛴 적이 있는 걸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은평구에서만 51년째 살고 있으며, 활달한 성격으로 발이 넓었는데, 당시 이재오 의원님의 직계제자 형님들(대성고 3기) 이재오의원님 선거를 돕자고 했을 때 저는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선배형님들은 민주화운동 때문에 76년 학교에서 체포된 이야기를 하는데..., 좀 감동했습니다. 선거운동만 도와드리고 깨끗이 손 뗐습니다. 
이게 민주당 사람들에게는 제가 한나라당사람으로 분류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정DW 형님을 찾아가 읍소하였습니다.
정DW 변호사는 86년 운동권 자민투 의장으로 활동하던 중 부산 미문화원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는데, 당시 변호사가 박원순씨...
“형님 제가 무슨 정치 하는 사람이요? 계속 떨어지니... 난 그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을 하고자 한다고 박원순 시장께 좀 말해 주세요~  ㅠㅠ” 
     
아무리 뛰어다녀도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지인이 서울시에 직접 제안을 해봐라...
 2013. 3. 서울대 교수로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저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서울시에 분노했습니다. 
함께 첨부한 문서에 사업을 해 보시길 강력히 바랍니다.
몇십 명의 일자리를 만들지 몇천 명의 일자리를 만들지... 아무도 모르는 일,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일자리의 소중함 더욱 강렬해지네요.
 원하시면 이 사람의 법인도 기부하겠습니다.
 이름 두 글자 남길 수만 있어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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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1.04.12.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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