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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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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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대로의 정체 해결 방안에 대해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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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 * 2018.06.01.

시민의견   : 1

정책분류교통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거주중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몇년간 경험했던것을 토대로 이번 기회에 서울시에 과천대로의 정체 해결 방안에 대해 제안해보려 합니다.

1. 경기 남부에서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인 과천대로는 사당역 주변 상습적인 교통혼잡과 강남순환로 사당IC 진출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교통정체가 가중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인 남태령역에서 사당역은 약 40~50분 소요되며, 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소요 시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버스전용차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용차로가 강남순환로 사당IC 진입 램프와 겹치는 바람에 버스와 일반 차량이 뒤엉켜 버스전용차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년 내 과천 대규모 재건축  입주민이 증가하고 경기 남부에 위치한 여러 신도시의 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정체도 지금보다 극심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 까지 2.8㎞ 연장하고, 연장구간에는 버스정류장 4개소(방향별 2개소)를 조성하는 공사를 착공했는데 여기에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2. 저는 과천대로의 상행방면만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조성하는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선 과천대로의 하행방면은 상행방면에 비해 정체가 극심하지 않고, 강남순환도로에서 나와 과천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버스전용차선의 통행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사당역은 경기도 버스의 주요 환승지점일 뿐만아니라 경기 남부로 가는 여러 광역버스가 회차하는 곳이기 때문에 퇴근시간이 되면 항상 버스 이용객들의 줄이 가로변 정류장을 벗어나 인도까지 몇백미터로 늘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사당역은 전국에서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버스 정류장이기 때문에 중앙버스전용차선을 만든다면 도로 한가운데 위치하게 될 정류장이 이와 같은 광역버스 이용객들을 감당하지 못해 오히려 가로변 정류장보다 더 혼잡해질것입니다. 따라서 하행방면은 굳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조성하지 않고 상행방면만 설치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교통정책은 대중교통과 보행자가 우선되는 방향으로 시행되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역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천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조성되더라도 서울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통행 차선은 정체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것입니다. 만약 남태령부터 사당을 지나는 구간을 지하 터널로 연결하고 출퇴근시간대에 통행료를 부과한다면, 통행 구간 확장에 따른 차량 증가를 어느 정도 억제하면서 전체적으로 정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조성하는 것에 비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대안이지만, 몇년째 지속되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극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꼭 위와 같은 방법이 아니더라도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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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06.01. ~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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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안 모니터링단 2018-06-04 15:32:22
과천대로의 정체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서울시에서 사당역에서 과천대로 남태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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