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대로 서울 이야기

1인가구가 행복한 서울,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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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 유튜브 동영상은 2020년 3월부터 구글의 정책 변경으로 익스플로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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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요일 저녁, 1인 가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중장년부터 비혼 1인가구까지, 각자의 삶에서 찾아낸 키워드들이 모여 서울시의 변화를 위한 제안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 서울, 서울하우징랩, 그리고 시민 제안가가 함께한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 워크숍 현장 전경


혼자사는 사람들 모여라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0%를 차지하는 1인가구. 가족에서 개인으로 삶의 단위가 변화하는 시대, 서울시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그간 시민들의 삶에서 정책을 발굴해왔던 민주주의 서울이 이번에는 1인가구, 특히 중장년 1인가구를 주제로 시민 제안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1인가구 워크숍,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거를 테마로 활동하는 서울하우징랩과 7명의 시민협력가가 함께 주제 테이블을 기획했습니다. 시민 협력가는 워크숍 당일에 각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퍼실리테이터가 됩니다.

시민 협력가 사전 모임에서 주제 테이블을 기획하는 협력가들


7개의 주제 테이블과 시민 협력가

- 중장년 1인가구: 신기하네~ 촘촘한 주거복지 1도 해당안됨!

   시니어들의 공동체주거 협동조합 더함+의 김수동

- 1인가구_주거정책부재: 만40세 이상 중장년 1인가구들을 포용하는 공동체주택과 주거지원이 필요해요

   관악 1인당의 김명철

- 비혼: 결혼하지 않으면 혼자 살아야 하나요?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의 홍혜은

- 쉐어하우스와 1인가구: 왜 쉐어하우스가 1인가구 문제의 해법이 되었을까요?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의 백하은

- 커뮤니티: 1인가구의 어려움을 어떤 커뮤니티로 해소 가능할까요?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의 유준현

- 청년 주거권 교육: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민달팽이유니온의 김경서

- 여성1인가구: 여성 1인가구가 마을에 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일까요?

   마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염선아


미니토크와 함께,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시작!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워크숍 당일이 되었습니다. 워크숍의 본격적인 첫 순서는 바로 패널들의 미니토크! 

워크숍 참여자들은 1인가구의 주거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하는 두 패널의 발표를 들으며 1인가구 문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미니토크 1: 중장년 1인가구와 정책, 김수동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해 발표하는 김수동 패널의 모습


“중장년 1인가구 입장에서 보면 너무 신기한 거예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한다고 하는데), 그 어디에도 나는 해당되지 않는 존재인 거죠.


이제는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효기간이 끝난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시민 개인 개인에게 집중하고 초점을 맞춰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미니토크 2: 청년과 쉐어하우스, 백하은

청년과 쉐어하우스에 대해 발표하는 백하은 패널의 모습


“청년 1인가구에게 물어봤어요. 혼자 살 때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 크게는 경제적 어려움, 집 관리의 어려움, 불안정한 정서, 이렇게 꼽을 수 있었어요.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부터' 우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시작했죠. 낮은 주거비로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집,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는 집, 무엇보다 이 집에 사는 것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되는 그런 집.”


테이블에 둘러앉은 ‘할 말 많은’ 시민들

두 패널의 미니토크가 끝나고, 참여자들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어떤 시민제안을 올릴지 머리를 맞댔습니다. 

각 테이블의 주제와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포스트잇에 적어보고, 그중 몇 가지를 뽑아 함께 구체화해보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


참여자들은 함께 소통했던 내용을 정리해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에 ‘시민 제안’으로 올렸습니다. 

올린 제안을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하며 공감하고, 댓글로도 서로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주요 시민 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플랫폼에 시민 제안을 올리는 모습


[이번 워크숍에서 나왔던 ‘1인가구’ 관련 주요 시민 제안 바로가기]

-1인가구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주세요

-세대공존 공동체주택을 지원해주세요

-비혼가구를 위해 서울시 동반자 조례를 만들어주세요

-커뮤니티케어와 연계되는 맞춤형 쉐어하우스를 만들어주세요

-1인가구의 공동밥상 모임을 활성화해주세요

-주거권 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포함시켜주세요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안전지수/지표를 개발 배포해주세요


*시민 제안은 50명의 공감을 받으면 해당 부서의 답변을 들을 수 있고, 500명의 공감을 받으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커뮤니티' 주제 테이블에서 주요 시민 제안을 발표하는 모습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으로 확대가 되고, 함께 강해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말 흥분됐어요.”


“제가 오늘은 시민협력가이자 발제자로 여기에 섰지만, 사실은 평범한 시민 한 명일 뿐이거든요. 지금 쉐어하우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을 뿐이죠. 그런데 쉐어하우스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


시민들은 1인가구가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고, 경청하며 공감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를 끝으로, 민주주의 서울의 이번 워크숍도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워크숍 전체 라이브 영상 링크(테이블 토크 제외)


민주주의 서울의 이전 시민제안 워크숍이 궁금하다면,

<서울 제안가들: 플라스틱 편> 후기 링크

<서울 제안가들: 육아 편> 후기 링크

민주주의 서울 시민제안 워크숍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



어느 수요일 저녁, 1인 가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중장년부터 비혼 1인가구까지, 각자의 삶에서 찾아낸 키워드들이 모여 서울시의 변화를 위한 제안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 서울, 서울하우징랩, 그리고 시민 제안가가 함께한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 워크숍 현장 전경


혼자사는 사람들 모여라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0%를 차지하는 1인가구. 가족에서 개인으로 삶의 단위가 변화하는 시대, 서울시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그간 시민들의 삶에서 정책을 발굴해왔던 민주주의 서울이 이번에는 1인가구, 특히 중장년 1인가구를 주제로 시민 제안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1인가구 워크숍,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거를 테마로 활동하는 서울하우징랩과 7명의 시민협력가가 함께 주제 테이블을 기획했습니다. 시민 협력가는 워크숍 당일에 각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퍼실리테이터가 됩니다.

시민 협력가 사전 모임에서 주제 테이블을 기획하는 협력가들


7개의 주제 테이블과 시민 협력가

- 중장년 1인가구: 신기하네~ 촘촘한 주거복지 1도 해당안됨!

   시니어들의 공동체주거 협동조합 더함+의 김수동

- 1인가구_주거정책부재: 만40세 이상 중장년 1인가구들을 포용하는 공동체주택과 주거지원이 필요해요

   관악 1인당의 김명철

- 비혼: 결혼하지 않으면 혼자 살아야 하나요?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의 홍혜은

- 쉐어하우스와 1인가구: 왜 쉐어하우스가 1인가구 문제의 해법이 되었을까요?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의 백하은

- 커뮤니티: 1인가구의 어려움을 어떤 커뮤니티로 해소 가능할까요?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의 유준현

- 청년 주거권 교육: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민달팽이유니온의 김경서

- 여성1인가구: 여성 1인가구가 마을에 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일까요?

   마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염선아


미니토크와 함께,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시작!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워크숍 당일이 되었습니다. 워크숍의 본격적인 첫 순서는 바로 패널들의 미니토크! 

워크숍 참여자들은 1인가구의 주거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하는 두 패널의 발표를 들으며 1인가구 문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미니토크 1: 중장년 1인가구와 정책, 김수동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해 발표하는 김수동 패널의 모습


“중장년 1인가구 입장에서 보면 너무 신기한 거예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한다고 하는데), 그 어디에도 나는 해당되지 않는 존재인 거죠.


이제는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효기간이 끝난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시민 개인 개인에게 집중하고 초점을 맞춰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미니토크 2: 청년과 쉐어하우스, 백하은

청년과 쉐어하우스에 대해 발표하는 백하은 패널의 모습


“청년 1인가구에게 물어봤어요. 혼자 살 때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 크게는 경제적 어려움, 집 관리의 어려움, 불안정한 정서, 이렇게 꼽을 수 있었어요.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부터' 우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시작했죠. 낮은 주거비로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집,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는 집, 무엇보다 이 집에 사는 것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되는 그런 집.”


테이블에 둘러앉은 ‘할 말 많은’ 시민들

두 패널의 미니토크가 끝나고, 참여자들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어떤 시민제안을 올릴지 머리를 맞댔습니다. 

각 테이블의 주제와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포스트잇에 적어보고, 그중 몇 가지를 뽑아 함께 구체화해보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


참여자들은 함께 소통했던 내용을 정리해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에 ‘시민 제안’으로 올렸습니다. 

올린 제안을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하며 공감하고, 댓글로도 서로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주요 시민 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플랫폼에 시민 제안을 올리는 모습


[이번 워크숍에서 나왔던 ‘1인가구’ 관련 주요 시민 제안 바로가기]

-1인가구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주세요

-세대공존 공동체주택을 지원해주세요

-비혼가구를 위해 서울시 동반자 조례를 만들어주세요

-커뮤니티케어와 연계되는 맞춤형 쉐어하우스를 만들어주세요

-1인가구의 공동밥상 모임을 활성화해주세요

-주거권 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포함시켜주세요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안전지수/지표를 개발 배포해주세요


*시민 제안은 50명의 공감을 받으면 해당 부서의 답변을 들을 수 있고, 500명의 공감을 받으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커뮤니티' 주제 테이블에서 주요 시민 제안을 발표하는 모습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으로 확대가 되고, 함께 강해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말 흥분됐어요.”


“제가 오늘은 시민협력가이자 발제자로 여기에 섰지만, 사실은 평범한 시민 한 명일 뿐이거든요. 지금 쉐어하우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을 뿐이죠. 그런데 쉐어하우스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


시민들은 1인가구가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고, 경청하며 공감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를 끝으로, 민주주의 서울의 이번 워크숍도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 제안가들: 1인가구 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워크숍 전체 라이브 영상 링크(테이블 토크 제외)


민주주의 서울의 이전 시민제안 워크숍이 궁금하다면,

<서울 제안가들: 플라스틱 편> 후기 링크

<서울 제안가들: 육아 편> 후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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