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실버 지하철 퀵서비스가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지하철로 퀵을 운반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데 지하철에서 내려서 목적지까지 갈 때는 버스를 타고 또 걸어서 가야 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고 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각 지하철역에 퀵 hub를 만들어서 노인은 지하철역까지만 물건을 운반하고 지하철부터 목적지까지는 오토바이 퀵이 인수를 받아서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분당 정자3동사무소에서 일산호수공원으로 퀵을 시키면 오토바이 퀵이 정자3동사무소에서 픽업을 해서 정자역 hub에 가져가면 실버퀵이 지하철로 이동해서 주엽역 hub까지 이동하고 거기에서 다시 오토바이 퀵이 일산호수공원으로 가져가면 굉장히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은 지하철로만 이동해서 수익을 훨씬 더 가져갈 수 있고 분당에서 일산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분당내, 일산내에서만 이동을 하면 되기 때문에 환경, 자원의 효율적 배분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정자3동사무소 오토바이 기사 픽업 > 정자역  hub > 어르신이 인수 지하철로 주엽역 hub로 이동 > 오토바이 기사가 호수공원에 배달)


예전에 지하철 퀵 알바를 할 때 강남에서 꽃을 받아서 원자력병원까지 가는데 지하철까지는 편하게 갔는데 지하철 내려서 버스를 타고 걸어서 병원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어르신들도 이렇게 힘들 게 퀵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세훈시장님, 실버 일자리로 이만큼 좋은 게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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