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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개선 방향
스크랩 공유이 * *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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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건강
안녕하세요 저는 OO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서 점자 끝은 둥근 돔 형태, 점 간격은 2.5mm, 글자 간격은 7mm, 높이는 0.6~0.7mm으로 만드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은 촉각을 활용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음료수 캔의 윗부분에 점자가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점자가 너무 작고 만지기에 큰 지장이 있습니다. 캔 음료수의 점자 표기는 읽기 힘들 뿐만 아니라 다양하지도 않습니다. 주스도 '음료', 식혜도 '음료' 등등.. 과자, 의약품 등 점자가 아예 표기되어 있지 않는 상품도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제가 점자 표기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저는 캔 음료수와 과자 갑에 점자 표기해보는 방법을 고민해보았는데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가이드라인에 맞춘 점자를 상품명이 쓰여 있는 부분에 겹쳐서 표기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캔 음료수의 경우 위에 표기하기에는 자리가 부족하고 밑에 표기하기에는 밑을 들어 만져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둘 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자리 차지도 하지 않을 것 같았기에 최적의 수단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음료수 캔과 과자 갑을 제작한다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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