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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변 산책로에 간이 화장실을 더 많이 설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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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 2020.10.16.

시민의견   : 2

정책분류환경

안녕하세요?

저는 강서구에 오래 거주하다가 최근 이곳으로 이사온 60대 중반의 중구 시민입니다.


잘 다듬어진 한강변 산책로를 이용하여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해오던 터라

이곳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산책로 부터 찾게 되었습니다.

2003년 청계천 복원 사업이 이루졌단 뉴스를 통해 새롭게 변한 아름다운 청계천의 모습을 접하긴 했으나

직접 방문한 적은 없었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내려갔습니다.


처음엔 황학동 저희 집에서 방산시장 쪽으로 걸어봤는데

시멘트길로만 이어지는 산책로에 좀 실망이 되었습니다.

햇빛이 따가운 날이었는데 걷고 있던 길 반대편 쪽에

너무도 시원하고 운치있는 작은 숲 오솔길이 있어서 정말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깐, 풀 숲이 정리가 안된 채 길을 막아버려 얼마 안가 숲길이 끊어져 버렸고,

다시 반대쪽으로 나와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곤 하더군요.


더욱 난감한 상황은

갑자기 소변이 급해 화장실이 나오길 바라며 30분 이상을 걷는데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ㅠ

할 수 없이 도로 위로 올라와 상가 건물에서 찾아보려 했으나

소규모 상점들이 닥지닥지 붙어있는 건물에서 화장실 찾기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요~ㅠ


산책로엔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도로 위의 잦은 신호등을 피해 출퇴근 하거나 볼 일을 보러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있지만 나이 든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젊은이들은 괜찮겠지만 저같이 자주 배뇨감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2~30분 거리의 간이 화장실이 꼭 필요하리라 봅니다.


다음 날엔 집에서 반대쪽 성동구 쪽으로 걸어보았습니다.

그 쪽 길은 산책로 느낌도 조금 나는 편이었고, 30여분 거리에 화장실이 한 대 비치되어 있더군요.

발판을 밟아도 물이 내려가지 않아 역시 난감함을 겪긴 했지만요~ㅠ


시민의 편의와, 건강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주시는 중구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과 보완이 이루어지는 행정을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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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0.10.16. ~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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