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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들이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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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 2018.12.06.

시민의견   : 0

정책분류문화

현황 및 문제점: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입니다. 현재 듣고 있는 강의에서 조원들과 함께 버스커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버스커들을 만나 힘든 점 등을 인터뷰하고 현장을 답사했습니다. 특히 서울시 특정지역(홍대, 한강공원, 이태원 등)에서 버스킹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장소, 홍보, 가이드라인 측면이었는데요. 먼저, 수요에 비해 버스킹 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제한된 공간에서의 자리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습니다. 특히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의 자리 예약은 굉장히 힘들었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공연 장소 확보가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버스킹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공연의 질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와는 달리 가이드라인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영국에서는 버스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여 버스커의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권리도 보장해줍니다. 이에 따라 앰프 사용과 데시벨, 시간, 장소 등에 제한을 둔다면 현재 버스커와 시민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는 문제점들도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홍보 측면에서는 개인 SNS외에는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합니다. 특히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은 아마추어 버스커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을 알리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개선방안 및 기대효과:

  먼저, 공연 장소의 문제는 댄스공연 팀과 노래공연 팀, 그 외의 공연 팀으로 구역을 분배하여 예약제로 진행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처럼 공식적인 버스킹 구역 지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르에 따라 구역을 분배한다면 소리의 크기 경쟁도 없어질 것이고 관객들이 취향에 따라 공연을 관람하기도 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방음이 어느 정도 가능한 천막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과 버스커들 사이의 소음문제도 해결하고 날씨에 따른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자체에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 이들의 예술활동을 장려하기도, 규제하기도 쉬워질 것입니다. 이를 어겼을 때 버스킹 예약 불가, 지원금 지원 불가 등의 제한들을 만들어 불이익을 준다면 질서 있는 거리예술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홍보와 규제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스커들의 공식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활동을 한 이력이나 계획이 있는 버스커들을 선정하여 라이센스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라이센스를 발급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이들 사이에서 소통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고 관리나 규제도 훨씬 수월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공연의 질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제안한 버스킹 개선 방안을 요약해보면 지정된 장소의 확충과 장르에 따른 구역분배, 방음 천막 설치, 서울시 자체에서의 가이드라인 개설, 라이센스 발급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이 있습니다. 이 같은 방안들이 수용된다면 좀 더 나은 거리 예술 공연 문화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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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12.06.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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