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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횡단시간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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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 2018.09.21.

시민의견   : 0

정책분류교통

 개요
   ○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횡단보도 횡단시간은 짧아  녹색신호 안에 횡단을 못하는 노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횡단시간을 현실적으로 늘리도록 함


 현황 및 문제점
   ○ 고령화 사회 문제점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노령인구 비율은 유럽이나 일본보다 낮아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05년에 437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0년에는 15.7%, 2030년에는 24.1%로 급격히 증가될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 2050년에 세계최고 수준인 37.3%의 어르신인구 비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어르신들의 건강실태
     2004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보고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90.9%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3가지 이상의 중복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중복적인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걸로

     보아 어르신의 삶의 질 저하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반면, 질환을 한가지도 가지고 있지 않은 건강한 어르신은 10명 중에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횡단거리 24m의 건널목을 24초 안에 건너지 못할 확률은 70대가 18%, 80대가 84%에

     달한다고 한다.
      노인뿐만이 아니다. 장애인, 유아 등 사회 취약계층은 단순히 횡단보도를  건너다가도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다리가 불편

     한 사람은 도로를 건너는 중간에 빨간 불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교통사고 사망자의 43%가 60대 이상 고령자이며,

     교통사망사고의 33%가 무단횡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노인의 보행행태와 속도 등을 고려해 횡단보도 녹색신호 시간을 1초당 1m에서 0.8m로 늘렸다. 30m횡단보도를 예로 들

     경우  신호시간이 30초에서 37.5초로 길어진다.
     보행전 대기시간도 1~2초에서 2~3초 가량 더 주어졌다. 어르신들이 차량이 완전히 멈춘 다음 횡단보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개선사항
   ○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횡단보도 횡단시간은 짧아  녹색신호 안에 횡단을 못하는 노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횡단시간을 현실적으로 늘리도록 함
     - 노인보호구역, 노인복지회관 주변 등에 적용
     - 노인보호구역은 아니지만 경로당, 시골길 횡단보도 등에도 적용

   ○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도 횡단시간을 늘리도록 함
     - 대형병원(질병으로 걷기도 힘든 분 다수), 소아과(유아를 동반한 부모), 
      정형외과(깁스환자) 등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의 횡단보도
     ☀ 현장 투표로 결정하거나 투표 없이도 추가시간 검토 요망

   ○ 횡단보도 횡단추가시간, 현장투표로 주민의견 수집
     -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추가시간을 현장에서 조사
     - 추가시간을 조사하는 두표판을 신호등 옆에 비치(또는 신호등에 부착)
     - 스티커 부착 방식은 스티커를 비치하여 원하는 추가시간에 붙이도록 함
       ☞ 투표 인주처럼 찍는 방식도 무방함
     - 해당 횡단보도 신호등 지주에 투표판 설치 및 스티커 비치(또는 투표 인주)
       ☞ 1인 1표만 하도록 안내
     - 일정기간 동안 주민들이 원하는 추가시간을 조사한 결과와 차량통행량,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 추가 시간에 참고하도록 함
    ○ 신호등 추가시간 조사, 현장 투표판

 기대효과
   ○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이 횡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횡단시간을 확보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실현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게 됨

   ○ 대형병원, 소아과, 정형외과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의 시간을 현실적으로 늘려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함

   ○ 횡단보도를 현지 주민이 이용하면서 느끼는 부족한 시간을 조사하여 적절한 추간시간을 부여함으로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만족하는

      정책을  세울 수 있음

   ○ 현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함으로 조사비용을 감소시키고 보다 주민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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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09.21. ~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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