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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원순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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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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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경제

박원순 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소속으로 북서울 꿈의숲(식음료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윤아라고 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저를 계약기간만료라는 이유만으로 퇴사조치하려 하기 때문에, 이는 박원순시장님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서울시노동정책을 어기고 힘없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다시 실업자로 내모는 잘못된 조치라고 생각하여 이의 억울함을 말씀 드리고 시장님께서 제가 북서울 꿈의숲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북서울 꿈의숲이 오픈할 때부터 2018년 8월 현재까지 유지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일하는 계약직 직원만큼은 계속 근무를 하지 못하고 1년이나 2년이 되기 직전에 매년 바뀌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아르바이트로 3개월 정도 근무를 하였을 때 새롭게 직원을 뽑는다고 해서 2017년 직원채용에 응시를 하게 되었고, 계약직으로 채용이 되어 2017년 9월 12일부터 북서울의 편익매장에서 근무하였으나 1년이 다 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계약해지 통보만 받았을 뿐, 다른 얘기는 전혀 듣지 못한 상태입니다. 제가 오기 전에 있던 직원들이 그만두는 것도, 결국 이런 형태로 1년 또는 2년이 조금 안되게 근무를 하다 계약만료로 해고당하는 계약형태였다고 합니다.

  

서울시나 정부에서도 상시지속업무에 대해서는 계약직의 정규직화를 한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전해 들었는데, 왜 저는 북서울 직원들은 공무직으로 전환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를 오래 다닌 직원분들에게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는 고유사업장으로 전환되었다고 들었어서, 더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요 현실은 슬프고 이상합니다. 

저도 이전의 직원들이 그랬던 것처럼 억울하지만 해고당하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날짜로 해고당하는 동료도 그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시장님께 용기를 내어봅니다. 잘못된 것은 고쳐져야 하고, 다음에는 이런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장님! 

공공기관에 상시지속업무인데요, 왜 아직도 정규직의 길은 멀기만 한 걸까요? 

이 문제를 시장님께서 잘 살펴봐 주시고 꼭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힘없는 계약직근로자의 아픔을 헤아려 주시길 바라며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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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08.31. ~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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