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정책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새뜰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사회적 약자...

중앙정부 정책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새뜰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공간에서 거주하는 지역에 정부 예산을 지원하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는 종로구 돈의동 등 쪽방촌 5개 지역에서 3,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층과 노숙인 등이 거주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 7개소를 운영하고, 지역별 상담소 직원과 마을주민들로 하여금 순찰활동을 하면서 특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 보도에서 언급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지역은 1평 남짓한 방들이 85개 건물로 나뉘어 있으며,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 580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냉방 시설이 없이 선풍기만으로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근에 무더위 쉼터가 운영중에 있으나 거동이 어려워 이용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올여름 장기간 폭염이 예보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역 여건상 각종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 하다면, 정부나 서울시 예산사업 또는 민간 후원단체와 협력하여 에어컨을 대체할 수 있는 냉풍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보급해서 건강하게 폭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