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6월 8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입니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고 너무나 불편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어 글을 적습니다.

하루종일 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사항은.

오래된 나무의자로 된 버스는 노선에서 빼거나 폐차하여 주셨음 합니다!

소음, 진동이 너무 심하다 못해 함께 타신 아버지 어머니 께선 '아주 징그럽다' 하실 만큼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 하셨습니다.

우연히 아침 10시30분경 탄 버스를 막차로 다시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기사님도 동일한 분 이셨습니다. 완전 너무 불쾌 했습니다.

버스가 너무 소음이 심하고 의자도 불편하고 떨림이 심해 도저히 여행을 위해 이용할수 있는 버스가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살던 시골 마을 버스도 이렇게 심하게 흔들리고 소음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시골 버스 보다도 못 한 버스를  내국인 관광객이나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도록 한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않간다 합니다.

 제 말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면.

딱 1시간만 나무의자로 된 복고풍 회색빛(?) 갈색빛(?) 버스를 타 보시기 바랍니다. 색을 표현하기 애매합니다.
기사님은 연신 손님들에게 '말을 하지 말라 않그럼 방송을 꺼버리겠다' 협박하시는 이 복고 버스를 타 보시기 바랍니다.
버스 소음이 너무 커서 소곤소곤이란 대화는 할 수 없는 상태로 여행객끼리 조금이라도 말을 하면 기사님께서 거울로 쳐다보며 면박을 주는 버스를 타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에서 하야트호텔까지 타고왔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다시 같은 차량을 막차로 탓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지난겨울 허리수술하신 아버지와 어머니 아주 징그럽다며 다시는 타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초등생 조카들과 제 아이들 모두 버스 너무 무섭고 힘들었다 합니다.
다른 버스는 다 좋았는데 그 버스는 진짜 아니다! 이럽니다.
세상에 오죽해야 다시 타지 않겠다 소리를 할까요?

중간에 탔던 다른 버스들은 아주 대 만족 이었습니다. 시원하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 .
하지만 10시반경, 막차로 이용한 동일 버스(오래된 갈색 복고풍 버스)는 진짜 폐차가 답이라 생각됩니다. 
난방시스템도 부족. 소음.진동 완전 심하고 기사님도 신경질적 이셔서 여러가지로 여행에 부적합한 버스 입니다.

단지 여행을 갔다 돌아가면 그만이다 생각해 저도 후기를 적지 않으려다 큰 맘을 먹고 글을 올리려 올라 왔습니다.

"저와같은 지방관광객,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시민 눈요기를 위해, 시티투어버스 홍보를위해 
값비싼 비용과 불편을 감수하며 그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않됩니다.
꼭 폐차하시고 새로운 편안하고 쾌적한 버스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사님들 노고가 많으신줄 알지만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교육을 다시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기사님들이 승객을 골라 태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막차를 앞차에서 연결해 주셔서 탔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이 운전도중 짜증난다며 '괜히 태웠어!' 이말은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기사님이 뭔가에 잔득 심술이 나셔선 계속 거울로 내부를 감시하시며 버스안에 누군가 조금이라도 소음을 낼 경우 소리를 지르십니다. 계속 협박을 하셨습니다. '안내방송 꺼버리겠다.' 남산을 오르고 내릴때는 급경사와 굴곡이 심한데 너무도 거칠게 운전하시고 앉아있는 동안 굴러 떨어질듯 하여 얼마나 엉덩이와 허리 다리에 힘을 주었나 내리는데 다리가 후둘 거렸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어폰을 첫 탑승지에서 제대로된 안내가 없어 버스 기사님께 이어폰을 요구하는 경우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운영되는지 잘은 모르겠으나 기사님께서 투덜 거리시면서도 내어 주시는 것을 보면 무료로 지급되는 듯 합니다. 무료로 지급사항이면 투덜거리지를 않으셨음 합니다. 

결론은, 80년대 시골 비포장도로 버스보다도 못 한 버스를 운행하며 그런 버스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님은 소음과 진동에 지치셔서 예민해 지시고 승객도  불안과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이런 상태입니다. 

노후된 차량은 노선에서 빼던지  폐차 시켜 주십쇼!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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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8.06.11.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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