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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계단 흡연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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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 2018.03.16.
시민의견 : 1
정책분류건강
요즘 빌라 계단 안에서 흡연 문제가 종종 거론되는데요.
실제로 네이버에 '빌라계단담배'라고만 검색해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문제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빌라 계단 즉, 밀폐된 공간에서의 흡연임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명분이 없고
경찰에 신고해도 이미 흡연 후 사라진 뒤라 해결 방안이 없습니다.
면대면으로 의사소통을 하면 좋겠지만, 요즘 세상에 면대면으로 이런 불편사항을 말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내 집에서 내가 피운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되레 큰소리를 치기도 합니다.
또 한 건물에서 계속 같이 거주하는데 얼굴을 붉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구요.
하나, 요즘은 건축물간 이격거리가 넓지 않은 편이라, 빌라 계단 창문을 열고 흡연을 하면 상대편 집이 훤히 보이기도 해서
이 역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집안이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이다 보니 사생활 침해가 됩니다.
둘, 계단에서 창문을 열고 핀다고 해도 계단에서의 흡연은 간접흡연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맡고 싶지 않아도 내 집으로 스물스물 들어오는 담배 냄새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빌라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흡연에 대한 정확한 처벌 절차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만 찍어서 올려서 과태료를 부과한다든지, 건물 자체에 벌금을 매긴다든지 하는 것으로요.
빌라 계단은 엄연히 공동구역이으로 개인의 소유라고 보기 어려우니 공공기관에서 금연을 적용하는 것처럼 똑같이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조속히 처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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