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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담당 조부모 동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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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통합회원

김진아

2018-01-09 17:53

저희 어머니는 맞벌이 부부인 동생네의 조카를 아기때부터 돌봐주시고 계십니다.

조카는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부모 세대들의 주활동 시간인 낮 시간동안 아이도 주로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조부모님 세대들도 연세는 들어도 활동력이 있으시니,

아이들의 방과 후의 학습, 방과 후 활동 등에 뒤치닥거리를 맡아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저희 어머니가 더 활기를 얻으시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은데, 그 이유가

같은 학교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셔서 알게 된 조부모님들끼리 모임을 가지시게 된 것이었습니다.

재작년부터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점심을 드시기 시작하시더니,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서로의 취미 생활을 서로에게 가르쳐주고

배우고, 서로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면서

서로의 고민도 함께 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어머니에게 학교와  낯 시간 동안의 학습 등과 맞물려있는 조부모들의 스트레스요인과

고민들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이 모임을 통해 공감하고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모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간이 필요한데, 이게 참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근처에 대학교가 있어 대학교 로비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뜨게질 모임을 하시다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니 나가달란 얘기를 듣기도 하고

찻집이나, 식당에서 모임을 갖기에는 모두가 같은 경제적인 상황이 아니다보니

서로의 눈치가 보이는 듯하기도 하고..


이런 노래가 있었죠.

'너는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어떤 모임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조부모님들이 스스로

찾게된 이런 모임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서울시에서 운영하시는 50플러스 등에도 기웃거려보기도 했습니다.

활동력도 있고, 의지가 있는 어르신들은 많으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나

프로그램은 한정되어 있고 50플러스인데 나이의 상한이 있기도 하고 하더군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나 정책 등에 대해서는 사실 그 상황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생각한 것들이라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것과 좀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 주변에서 시작된 이 모임의 경우는 목적을 가지고 모인 분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부분을 당사자들이 찾아서 만들어진 경우라

이런 모임은 각 학교별로도 장려할만한 모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지원 서울시에서 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많은 조부모님들이 양육에 참여하고 계시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을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의 눈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이런 모임들이 활성화된다면 이 안에서 더 다양한 문제제기와 해결방식도 도촐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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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4
인생이모작지원과 2018-02-07 15:25:00

김진아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육아담당 조부모 동아리 지원’에 대한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좋은 제안이라 생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100세 시대를 위기가 아닌 축복의 삶이 되도록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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