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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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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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학교'로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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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 * 2017.12.06.

시민의견   : 17

정책분류교육

지하철을 '학교'로 만들어 주세요.

2017년 9월 22일~24일 제13회 서울평생학습축제에 특별강연 카피가 '서울은 학교다' 였습니다.
이 카피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실제로 서울시가 '학교'가 되어 주십시오.
이러한 제안을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황 1.
지하철은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가장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오고갑니다.
지난 몇년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통로에 공간을 할당하여 상점으로 임대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주요 이동통로는 거의 지하상가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을 제외하면 한적하거나 비어있는 공간이 눈에 띕니다.

상황 2.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헌법에서 규정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교육입니다.
그 시민들은 학력에 대한 열등감, 소외의식 등을 갖고 있습니다. 그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는 국가와 사회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6년 중학,일반고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만 연간 7,022명의 학생이 학업중단을 하고 있으며,
201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6.4% 정도가 비문해성인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를 서울시 성인인구에 적용하면 약 50만명의 비문해 성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상황 3.
서울이나 전국에는 굉장히 오랫동안 문해교육을 수행해 온 기관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관이 야학입니다.
그동안 간간히 신문에도 나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그동안 꽤 많은 야학이 공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사라졌습니다.
교사나 학습자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무상이었거나 매우 낮은 임대료만 내고 허름한 건물에서나마 운영되었던 야학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제안내용
지하철역 공간 중에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한적한 공간은 학습장소로써 충분히 괜찮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밤 늦게까지 공부할 경우 어두운 골목을 지나가야 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역세권이 아니라 역 자체니까요.
둘째. 냉난방 등 학습시설의 품질로는 무척 좋습니다.
셋째. 학사일정만 잘 짜면 365일 다양한 학습자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넷째. 지하철 입장으로 보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하여 수익을 기대하고 또한 공익사업에 기여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수없이 다양한 사례들은 많지만 대구 삼일야학의 기사 하나 링크하고 첨부파일로 서울 신당야학의 잡지기사를 올립니다.

http://www.hankookilbo.com/v/01541e2a7b6e4d83a2d9a485f0fd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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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17.12.06.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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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과 2018-01-23 16:29:17

임승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귀하께서는“서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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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안 모니터링단 2017-12-12 14:51:51
서울시 행정업무 개선에 참여해 주신 임승택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는 평생교육 시대에 접하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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