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공동체공간운영협의회'가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등을 위한 물품과 간식을 전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3월 6일과 10일에 협의회는 코로나 19와 맞써 싸우고 있는 서울의료원과 상계백병원 의료진 및 노원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북카페의 수익금과 운영비 등으로 마련한 컵라면과 스낵, 음료수 1100여개와 과일청 50여병을 전달했다.

노원의 마을공동체 복원과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마을공동체공간협의회는 초안산 숲속작은도서관, 한내행복발전소, 한내지혜의 숲, 공릉행복발전소, 공덕골아름드리, 경춘선 힐링쉼터, 가재울지혜마루, 불암골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 수락꿈꾸는 상계5동 행복발전소, 상계숲속작은도서관, 상구네행복발전소 총13개소의 위원장이 활동하고 있다.

한윤경 마을공동체공간운영협의회 회장은 "현재 휴관중이라 아낄 수 있었던 운영비 일부와 카페 수익금을 보태 격려물품을 마련했다"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노원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직원들에겐 가장 좋은 피로회복제가 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