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1. 제안접수
    2024.04.28.
  2. 제안검토완료
    2024.04.28.
  3. 50공감 투표 중
    2024.05.28.
  4. 부서검토
  5. 부서답변
    - 요청전

외국인들의 서울 지하철 이용시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역명을 숫자와 알파벳으로 병기할 것을 제안합니다.

스크랩 공유

이 * * 2024.04.28.

시민의견   : 0

정책분류교통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지하철은 그 편리성과 경제성으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엄청 많은데요.

외국인들이 우리 지하철을 이용함에 있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이 되어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기존의 고유명사로 된 역이름을 숫자와 방위를 뜻하는 알파벳으로 병기를 하자는 내용입니다.

 

이제부터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1에서 9호선은 기존의 호선 번호로 각 역의 이름이 시작됩니다.

1호선의 경우 모든 역명이 ‘1’로 시작되고 3호선은 ‘3’으로 시작되는 것이죠.

(기존에 번호가 없는 공항철도나 경의선, 분당선 등도 10에서부터 시작되는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각 호선마다 거점역을 선정합니다. 지명도나 유동 인구, 환승 가능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호선은 시청역, 3호선은 을지로 3가 역을 각각 거점역으로 선정했다고 가정하고

 

마지막으로는 이 거점역을 중심으로 양 방향의 다음 역들을 순차적으로 일련번호와 진행 방향에 따라 고유 역 이름을 정하는 겁니다.

 

이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2호선의 경우 시청역을 거점역으로 선정했다면 우선 시청역의 이름은 ‘2-0’이 되는 겁니다. 원래는 뒤에 방위를 뜻하는 알파벳이 있어야 하지만 시청역이 방위 선정의 기준이 되는 거점역이니 알파벳 없이 그냥 ‘2-0’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서쪽 방향으로 첫번째 역인 충정로 역은 .2-1W’가 되는 거죠. 그 다음 역인 아현역은 ‘2-2W’가 되겠고요.

반대로 시청역에서 동쪽 진행 방향으로 첫 번째 역인 을지로 입구역은 ‘2-1E’가되는 거고 두 번째 역인 을지로 3가 역은 ‘2-2E’다 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2호선의 모든 역은 숫자와 알파벳으로 이뤄진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는 겁니다. 물론 외국인들을 위한 병기가 주요 목적이긴 하겠지만요.

 

똑같은 원리를 3호선에 적용하면, 을지로 3가 역을 거점역으로 선정했다고 가정한다면 을지로 3가 역은 ‘3-0’. 북쪽으로 첫 번째 역인 종로 3가역은 ‘3-1N’, 두 번째 역인 안국역은 ‘3-2N’가 되는 겁니다.  을지로 3가역을 중심으로 남쪽 진행방향으로 첫 번째 역인 충무로역은 ‘3-1S’, 두 번째 역인 동대입구역은 ‘3-2S’가 되는거고요.

 

물론 지하철의 진행방향이 애매할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외국에서 길을 방위를 결정할 때도 발생하는 문제로 (예를 들어 125 Street N라고 해서 이 길이 항상 남북쪽으로만 가는 건 아니고 중간에 동서 방향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남북 방향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하니까요.)

 

이는 방위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정하거나 (대신 대략적으로 동서남북을 뜻하는 E, W, S, N로만 정해야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는 거점역으로부터 해당 노선의 종점역과의 방위를 따져서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4호선의 경우 거점역을 서울역으로 정할 경우 양 방향의 종점인 당고개와 오이도의 대략적인 방위에 따라 E, W. N, S를 결정하는 식임.).

 

이럴 경우, 을지로 3가 역은 두 개의 이름을 갖게 되겠죠. 3호선 을지로 3가 역은 ‘3-0’.

2호선 을지로 3가 역은 ‘2-2E’ 이는 현재도 을지로 3가 역이 각각 2호선 을지로 3가 역이냐 3호선 을지로 3가 역이냐로 나뉘므로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버스정류장 역시 조금만 연구하면 이와 같은 원리를 적용해서 각각의 일련 번호와 간단한 알파벳으로 이뤄진 고유 정류장명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방법의 또다른 장점은 향후 종점이 연장되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기존의 일련번호만 연장하면 될 뿐더러 만에 하나 중간에 역이 더 생기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해도 다른 역들의 이름을 다 변경하지 않고 ‘-‘ 을 이용해 ‘2-2-1W’ (2호선 아현역과 이대 입구 역 사이에, 역 하나가 더 생긴다는 가정을 든다면) 하는 식으로 중간에 새로 생긴 역 이름을 끼워넣을 수 있는 점일 겁니다.

 

실무자분들의 심도 높은 검토 부탁드립니다.

공감 버튼 공감
전체인원50 공감수0


비공감 버튼 비공감
전체인원50 비공감수0

투표기간 2024.04.28. ~ 2024.05.28. D-17

이 글에서 새로운 제안이 떠오르셨나요?

유사 제안 바로하기
상상대로 서울 서울시 웹접근성 품질인증

(0452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특별시청 2층

대표전화 02-120